LG 트윈스가 코칭스태프에 이어 선수단 정리를 실시했다.
LG는 25일 방출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뒤이어 베테랑 임훈은 은퇴 후 2군 코치로 임명됐다.
LG는 12명의 선수를 방출했다. 투수로는 윤지웅, 전인환, 배민관, 오세민, 진재혁, 조학진, 김광수, 이창율 등 8명. 내야수 강병의, 전호영 그리고 외야수 최현성, 김해현이 재계약 명단에서 제외됐다.

좌완 투수 윤지웅은 올 시즌 1군에서 10경기에 출장해 평균자책점 4.26을 기록했다. 2군에서 뛰는 시간이 더 많았다.
좌타자 임훈은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고, 퓨처스 코치로 합류한다. 퓨처스 코칭스태프 내 보직은 추후 결정될 예정이다. 임훈은 2004년 SK에 입단, 2015년 LG로 트레이드됐다. 올해 54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2푼9리에 그쳤다.
LG는 시즌 후 코칭스태프 개편에 이어 선수단 정리도 단행, 내년 시즌을 위한 재정비에 들어갔다.
/orange@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