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미인' 출연→9kg 증·감량"..이예림 측 "다이어트 지속 중" [종합]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8.10.25 12: 02

개그맨 이경규의 딸이자 배우인 이예림이 다이어트 근황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소속사 측이 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예림 소속사 피데스스파티윰 측은 25일 OSEN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인사한 뒤 "다이어트는 지속적으로 하고 있는 중이다"라고 이예림의 근황을 전했다.
이어 "현재 다른 배우들과 다를 것 없이 오디션을 보며 작품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이며 입장을 마무리했다.

이날 이예림은 지난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날은 날씨가 좋았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려 주목을 받았다. 그가 군살 없는 미모와 몸매를 뽐냈기 때문.
앞서 이예림은 JTBC 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에 출연하기 위해 체중을 불린 바 있다. 극 중 한국대 화학과 선배이자 통통한 몸매의 소유자인 김태희 역을 소화하기 위해서였다.
당시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9kg"이라는 글을 올리는가 하면, '살쪘다고 하지마. 나도 알고 있어'라는 문구가 담긴 사진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기도.
이는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홍보 효과에 큰 도움을 줬고, 이예림은 극 중 김태희 역을 맞춤옷을 입은듯 소화해내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스스로 입증해냈다.
때문에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종영 2개월 만에 다이어트에 성공한 그의 근황이 다시 한 번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것. 과거 이경규의 딸로서 이름을 알린 그이지만 이젠 어엿한 배우로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는 평이다.
이에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에서의 호연은 물론, 이로 인한 체중 증가 및 감량으로 연일 '핫'한 행보를 보여주고 있는 이예림의 향후 활약에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이경규와 함께 SBS 예능 '아빠를 부탁해'에 출연해 인지도를 얻은 이예림은 지난 2016년 웹드라마 '사랑합니다 고객님'을 통해 배우로서의 길을 걷게 됐다. 현재 그는 최근 출연한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의 종영 이후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 nahee@osen.co.kr
[사진]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공식 홈페이지 및 방송화면 캡처, 이예림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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