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인터뷰] ‘2연승’ 코라, “프라이스, 빅리그 최고투수 중 한 명”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8.10.25 13: 28

보스턴이 홈에서 기분 좋은 2연승을 달렸다.
보스턴은 25일(한국시간) 미국 메사추세스주 보스턴 펜웨이 파크에서 개최된 ‘2018시즌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월드시리즈 2차전에서 LA 다저스를 4-2로 꺾었다. 홈에서 2연승을 달린 보스턴은 우승에 매우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양 팀은 27일 LA로 장소를 바꿔 3차전에 돌입한다.
경기 후 알렉스 코라 보스턴 감독은 기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2연승에 대해 그는 “LA에서 일이 뜻대로 되지 않는다면 보스턴에 돌아올 수 있다. 그것은 좋은 일이다. 두 경기를 잘했다. 오늘은 힘들었다. 다저스가 잘 던졌다. 우리는 정말 잘 던졌다. 데이빗은 정말 놀라웠다. 불펜도 10월에 맞게 역할을 다했다. 그래서 우리가 2승을 앞서고 있는 것”이라며 기뻐했다.

보스턴 선발 데이빗 프라이스는 6이닝 5삼진 3피안타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코라는 “아주 잘 던졌다. 프라이스는 휴스턴에서 정말 잘 던졌고 오늘도 놀라웠다. 스트라이크존에 걸친 직구와 투심, 체인지업이 좋았다. 그는 현재 빅리그 최고의 투수 중 한 명”이라고 극찬했다.
3차전 선발은 릭 포셀로다. 코라는 “3차전은 릭이 선발이다. 우리는 매일 총력전이다. 다저스에서 끝낼 기회가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를 쓸 것이다. 릭이 3차전에 나가고 네이트가 4차전일 것이다. 하지만 네이트는 8회에도 나갈 수 있다. 3차전 3-0으로 이기면서 8회를 맞으면 크랙 킴브렐을 쓸 것”이라며 LA에서도 총력전을 예고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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