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호강 라이브"..마인드유, 가을하늘 빛낸 완벽 하모니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8.10.25 14: 11

감성듀오 마인드유가 가을 하늘을 화려하게 빛냈다.  
마인드유는 최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개최된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18'(Grand Mint Festival 2018, 이하 GMF 2018)에 출연해 아름다운 멜로디로 '귀 호강 라이브'를 선보이며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이날 마인드유는 올림픽공원에 잔디와 함께 펼쳐진 'GMF 2018'의 메인스테이지 '민트 브리즈 스테이지'(Mint Breeze Stage)에서 약 50분간 환상적인 무대로 관객들에게 따뜻한 추억을 선사했다.  

마인드유는 과거 어쿠루브 활동 시절 발표했던 Never got your one'(네버 갓 유어 원)을 시작으로 '좋아했나봐', '그게 뭐라고', '너가 떠나고' 등 뜨거운 인기를 얻었던 히트곡들을 열창하며 가을 하늘을 촉촉하게 물들였다. 또한, 지난 8월 발표한 곡 '나만 없어'를 비롯해 '만약에', '회상', 'Rainy'(레이니) 등으로 감성을 건드리는 매력적인 목소리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이어진 무대에서 마인드유는 객원 보컬로 깜짝 등장한 싱어송라이터 '소각소각'과 함께 어쿠스틱한 사운드와 달콤한 하모니로 공연장을 가득 채웠다. 마인드유와 소각소각은 '하고 싶은 말', '몰라 너 싫어', '사랑노래 같은 이별노래'를 함께 노래하며 매력적인 무대를 만들어 냈다. 두 팀의 완벽한 호흡에 관객들은 뜨거운 호응과 떼창으로 보답하며 무대를 즐겼다.  
마인드유는 소속사를 통해 "가을 대표 페스티벌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무대에 다시 오를 수 있어 너무나 행복했다"라면서 "아름다운 가을 하늘과 어울리는 무대를 관객분들께 보여드릴 수 있어서 너무 기뻤고, 함께 공연을 즐겨주시는 모습에 너무나 감동받았다"고 공연 소감을 밝혔다. 이어 "공연을 함께 해주신 모든 관객분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마음을 움직이는 노래를 하는 마인드유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2013년 어쿠루브라는 팀명으로 데뷔한 마인드유는 '하고 싶은 말', '잡지 않았어', '그게 뭐라고' 등으로 인디 신에서 주목받는 팀으로 성장했다. 특히 멤버 고닥과 재희의 여심을 자극하는 감성 화법은 음악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2017년 3월 전 소속사와 상표권을 두고 난항을 겪다 '마인드유'로 팀을 변경, '좋아했나봐(FEAT. 매드클라운)'등을 발표하며 높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후 올해 4월 마인드유는 가수 치즈(CHEEZE)와 권태(Feat. CHEEZE)'를 공개하며 '퍼즐' 3부작 시리즈의 첫 시작을 알렸다. '퍼즐' 시리즈는 사랑의 여러가지 솔직한 감정을 음악을 통해 담은 프로젝트로 총 3부작으로 진행된다. 이어 마인드유는 지난 8월 싱어송라이터 브라더수와 '퍼즐' 시리즈 두 번째 조각인 '나만 없어(Feat. 브라더수)'를 발표, '퍼즐'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마인드유는 내달 10~11일 이틀간 서울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단독 콘서트 '퍼즐'을 개최한다. 공연계에서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마인드유는 공연을 통해 메마른 일상에 촉촉한 위로와 달콤한 설렘을 선사할 예정이다. /seon@osen.co.kr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