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지, "웨딩촬영 도중 그네 무너져..굶었어야 했는데" 아찔 현장 공개[★SHOT!]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8.10.25 14: 31

개그우먼 이수지가 웨딩 촬영 도중 '아찔(?)'한 상황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25일 KBS 쿨FM '이수지의 가요광장' 공식 SNS에는 사진 한 장이 게재됐다. 사진 속에는 이수지가 예비 신랑과 함께 웨딩 촬영 도중 그네가 무너져 당황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져 있다.
이와 함께 "문제의 바로 그 순간! 웨딩사진 찍던 중에! 그네에 아주 사뿐히, 나비처럼 사뿐히 앉았을 뿐인데!

그 단단했던 철 그네 대체 왜 무너지죠? 왜~죠?! 그런데 대체 왜 다들 예비신랑만 부축하는 거~죠? 우리 슈디도 넘어져있는데! 우리 슈디도 저렇게 덩그러니 있는데! 왜~죠?!"라는 글이 함께 게재돼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이수지는 최근 방송된 '이수지의 가요광장'에서 "웨딩 촬영 도중 그네가 무너졌다. 드레스 때문에 바로 일어나지 못하고 주저앉아 있는데 철제 기둥 하나가 떨어져 발에 부상까지 입었다"라며 "굶었어야 했는데.."라고 마음 놓고 웃지 못할 웨딩사진 촬영 비화를 공개했던 바다.
이수지는 오는 12월 8일 결혼할 예정. 지난 1월 비연예인인 남자친구와 열애 중이라는 사실을 밝힌 후 예쁜 사랑을 이어오고 있던 이수지는 이 방송 오프닝에서 "친한 사람에게는 가장 먼저 받고 싶고, 가장 먼저 주고 싶은 게 무엇이냐. 바로 청첩장이다. 나도 '가요광장' 가족들에게 가장 먼저 알리고 싶었다. 저 결혼합니다"라며 깜짝 결혼 소식을 밝혀 화제를 모았던 바다.
이후 이수지는 OSEN과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3살 연하의 남자친구와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로 "성격이 잘 맞는다"고 말했다. 이수지는 "둘이 같이 있으면 너무 재미있다. 내가 매일 '개그맨 시험 보면 안 되냐'고 한다. 그리고 나보다 더 꼼꼼하다. 우리 커플은 내가 남자같고 남자친구가 여자 같아서 잘 맞는다. 반대되는 성격들이 잘 맞을 것 같아서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 거기에 남자친구가 아주 자상하다"고 설명하며, 남자친구에 대한 애정을 듬뿍 드러냈다. /nyc@osen.co.kr
[사진] KBS 쿨FM '이수지의 가요광장' SNS.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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