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쪽 제구 좋았다" 이용찬, 야쿠르트전 4이닝 무실점 쾌투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8.10.25 14: 15

이용찬(두산)이 한국시리즈를 앞두고 치른 실전 경기에서 좋은 내용의 피칭을 보여줬다. 
이용찬은 25일 일본 미야자키에서 열린 '2018 피닉스리그' 야쿠르트 스왈로즈와의 맞대결에 선발 등판했다.
올 시즌 25경기에서 15승 3패 평균자책점 3.63으로 토종 선발 투수 다승 1위, 평균자책점 1위를 기록한 이용찬은 이날 한국시리즈 대비로 치른 경기에서 호투를 펼치며 기대를 높였다.

1회를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막은 이용찬은 4회까지 단 두 개의 안타만 허용하는 등 깔끔하게 상대 타선을 제압했다. 총 53개의 공을 던진 가운데 직구 최고 구속은 144km가 나왔고, 커브, 슬라이더, 포크를 섞어 던졌다.
두산 관계자는 "오늘 1회 100%의 컨디션이 아니었는데, 던지면서 좋아졌다. 몸쪽 제구도 깨끗하게 되고 잘 던졌다"고 평가했다.
이용찬은 3-0으로 앞선 5회초 마운드를 이영하에게 넘겨줬다. /bellstop@osen.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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