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빈우가 만삭 일상을 공개했다.
김빈우는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율이랑 엄마 뱃속 희망이랑", "#가족 #내사랑 #내딸 #daughter #임산부 #36주 #family #사랑해"라는 글과 함께 사진 두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빈우는 만삭의 D라인을 드러내며 딸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김빈우는 2015년 10월 결혼 후 지난 해 8월 득녀했다. 그리고 현재 둘째를 임신 중이다.


평소 인스타그램을 통해 일상을 자주 공개해온 김빈우는 지난 29일 "나는 오늘 하루 종일 잘 쉬지도 못하고 공구미팅하고 율이 밥 만들고 우리 밥 만들고 율이 쫒아 댕기고 산책하고 집 치우고.. 이제야 겨우 세수하고 양치를 했는데..‘왜 힘들지 않지?’, ‘왜 우울하지 않지?’”라며 “연애시절 포함 신혼시절, 남편과 나는 여행다니는 것을 참으로 좋아했다 .시간과 여유만 있으면 어디로든 떠났었던 우리가 제대로 된 여행을 못간지 일 년이 넘었다. 그런데 ‘왜 슬프거나 불행하지 않지?’”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자식이라는 이름 앞에 우리 부부는 참으로 많은 것이 변했다. 자유롭고 여유로운 생활은 없어졌지만 딸과 함께하는 하루하루가 그 모든 시간과 바꿀 수 없을 정도로 소중하고 귀하다는 것을. 우리 딸이 건강하게 자라주는 것만으로 그리고 뱃속에 있는 우리 희망이가 무럭무럭 잘 크고 있다는 것만으로 우리는 지금 더없이 행복하다는 것을 전율과 전희망이가 알게 해줬다. 그러므로 나는 오늘도 행복하게 잘 살았네 그려. 모두모두 굿나잇"이라며 가족, 특히 아이들을 통해 행복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parkjy@osen.co.kr
[사진] 김빈우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