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어부' 신현수X한승연, 우당탕탕 '민물 페스티벌' 데이(ft.어복풍년)[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10.26 00: 19

신현수, 한승연과 함께 민물페스티벌 '우당탕탕 데이'를 즐겼다. 황금배지 주인공은 이경규가 차지했다. 
25일 방송된 채널A 목요예능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에서 게스트로 김영철, 한승연, 신현수가 출연했다. 
낚시 시작 10분만에 한승연에게 거대한 입질이 왔다. 모두 "진짜 크다"며 예사롭지 않은 사이즈를 예상했다.  한승연은 소름 돋을 정도로 안정적인 자세로 대어와의 사투를 견뎌냈다. 드디어 모두가 달려들어 대어를 낚았다. 바로 정체는 대물 향어였다. 향어 55cm로 기록까지 깬 것. 황금배지까지 받은 한승연은 대어를 들어올리며 "제 상체만하다"고 뿌듯해했고, 이내 '열두밤' 드라마 홍보까지 막간을 이용했다. 

다음은 마이크로 닷에게도 입질이 왔다. 치열한 힘싸움 끝에 안간힘을 다해 필사적으로 낚았다. 
역시 향어였다. 52.5 cm였다. 마이크로닷은 "누나꺼보다 작지만 기쁘다"며 뿌듯한 미소를 지었다.  
이때, 장장 3시간 기다림 끝에 이경규가 민물고기의 제왕인 쏘가리를 낚았다. 긴 기다림 끝에 쾌거였다. 쏘가리로 어복 황제의 클래스를 입증했다. 인증샷까지 꼼꼼히 챙겼다. 제작진도 "도시어부에 첫 등장했다"면서 클라스 업그레이드를 알렸다.  
휴식 후, 만반의 준비를 마친다음 다시 오후 낚시를 시작했다. 후반전의 시작이었다. 이경규는 "김영철 파이팅"이라면서 놀리면서도 후배 김영철을 챙겼다. 김영철은 "내 분량은 내가 책임진다"며 파이팅을 외쳤다. 
이때, 또 다시 한승연 낚시대에 앉자마자 입질이 왔다. 첫 출연에 입질받은 어복에 마이크로닷은 "미쳤다"며 흥분했다. 이후에도 또 다시 혼자 3연타를 쳤다. 잡기만 하면 대물 향어를 잡은 것. 멤버들은 "오늘 운이 한승연한테 다 갔다"고 부러워했다. 한승연은 "진짜 운이 좋았다"며 겸손, 김영철은 "이정도면 실력이다"고 했고, 
이어 토종붕어까지 낚으며 민물을 마스터하자, 이경규는 "이정도면 실력이다, 미끼 뭐 달았냐"며 기술을 묻는 모습이 웃음을 안겼다. 
김영철은 "한시간째 입질이 오지 않는다"면서 속상해 했다. 이때, 김영철에게도 입질이 왔다. 김영철은 "바다낚시 가야겠다"며 자신감이 급 상승했다. 그 뒤를 이어 신현수도 입질이 왔다. 신현수는 "2등 굳힌다"며 기뻐했고, 김영철이 경계했다. 
동시에 어복황제인 이경규도 입질이 왔다. 한치에 양보도 없는 팽팽한 힘 대결, 멀리서도 느껴지는 초대물의 기운이었다. 신현수가 58cm 향어를 낚았다. 한승연의 기록을 깬 것. 어복터진 '열두밤' 멜로 남녀 주인공이었다. 
 
하지만 이경규가 낚은 향어의 크기도 만만치 않았다. 결국 대결을 펼쳤고, 이경규가 59cm 향어를 낚으면서 1등으로 치고 올라왔다. 이경규는 황금배지를 2개 달았고, 이어 "우당탕탕 데이"라고 말하며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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