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민호, 위너→MOBB→첫 솔로앨범에 거는 기대[Oh!쎈 레터]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8.10.26 13: 30

위너와는 또 다른, 새로운 매력의 송민호가 온다.
그룹 위너 멤버 송민호가 11월 정규1집을 발표하고 솔로 활동을 시작한다. 위너와는 또 다른 매력과 감성으로 송민호의 음악을 어필할 예정. 그동안 '쇼미더머니4' 등 솔로곡을 발표하며 새로운 음악을 들려준 바 있지만, 솔로앨범을 발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송민호는 이미 위너의 데뷔앨범부터 솔로곡을 수록하며 차근차근 자신의 음악 세계를 어필해왔다. 위너의 무대에서는 위너 멤버 송민호로, 또 개인 무대에서는 솔로 아티스트 송민호로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며 성장을 거듭한 것.

이번 송민호의 첫 번째 솔로앨범 'XX'는 송민호의 색깔과 성장을 담은 완성도 높은 앨범이 될 전망이다. YG 양현석 대표는 일찌감치 SNS 등을 통해 송민호의 솔로곡 녹음과 뮤직비디오 촬영현장 등을 공개, 완성도 높은 음악을 예고하기도 했다.
송민호는 위너 활동과 더불어 지난 2015년 케이블채널 엠넷 래퍼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4'에 출연해 준우승을 차지하며 실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당시 '겁'과 '오키도키' 등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주목받았다. 위너와는 다른 송민호의 매력을 어필하는 계기가 됐다.
이후 지난 2016년에는 솔로 싱글 '몸'을 발표하면서 몽환적인 음악의 매력을 잘 살려낸 송민호였다. '쇼미더머니4'와는 또 다른 송민호의 색깔이었다.
이와 함께 아이콘 멤버 바비와 유닛 MOBB를 결성했던 송민호다. 이 역시 위너, 솔로 아티스트 송민호와는 또 다른 매력으로 시너지를 발휘했다. 송민호의 전천후 활약이 잘 담긴 앨범이었다.
송민호는 지난 4월 발표한 위너의 정규2집에도 솔로곡 '손만 잡고 자자'를 수록, 데뷔앨범의 '걔 세'에 이어 새로운 매력을 보여줬다. 다양한 음악에 송민호의 감성과 매력을 녹여내면서 차근차근 첫 번째 솔로앨범 준비에 나섰던 것.
위너와 '쇼미더머니4', 그리고 MOBB를 통해서 송민호의 팔색조 매력을 담아냈던 만큼, 더 풍성한 음악으로 완성됐을 첫 번째 솔로앨범 'XX'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seon@osen.co.kr
[사진]YG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