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오프에 나설 SK와 넥센의 엔트리가 발표됐다.
SK와 넥센은 27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1차전을 시작으로 2018 KBO 플레이오프 5전3선승제 승부를 벌인다. 양 팀은 26일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를 가졌고, 곧 이어 플레이오프 최종 엔트리 30명을 발표했다.
SK는 투수 김택형 신재웅 산체스 정영일 서진용 켈리 김광현 박정배 문승원 박종훈 김태훈 이승진 윤희상(이상 13명), 포수 이재원 허도환 이성우(이상 3명), 내야수 나주환 최항 김성현 박승욱 최정 로맥 강승호 박정권(이상 8명), 외야수 김강민 김재현 정진기 정의윤 김동엽 한동민(이상 6명)으로 구성했다.

넥센은 투수 해커 한현희 브리검 오주원 김성민 김상수 이상민 이승호 조덕길 신재영 윤영삼 양현 안우진 이보근(이상 14명), 포수 주효상 김재현(이상 2명), 내야수 김민성 김혜성 김하성 김지수 서건창 장영석 박병호 송성문(이상 8명), 외야수 임병욱 박정음 허정협 김규민 샌즈 고종욱(이상 6명)으로 짰다.
SK는 베테랑 투수 채병용과 박희수가 엔트리에서 빠졌다. SK 왕조 시절을 이끈 멤버들이었지만 플레이오프에는 포함되지 못했다. 투수 인원을 하나 줄여 포수 3명으로 꾸린 게 특징이다.
넥센은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어깨 부상을 당한 이정후 대신 우타 외야수 허정협이 새롭게 가세했다. 이외 나머지는 선수들은 준플레이오프 명단과 동일하다. /waw@osen.co.kr
▲ 2018 KBO 플레이오프 엔트리

[사진] 인천=민경훈 기자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