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신곡] 하현우, 대자연·피아노·저음의 완벽조합..국카스텐과 또다른 '홈'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8.10.26 18: 00

 국카스텐 하현우가 데뷔 11년만에 첫 솔로라는 도전을 했다. 그는 이타카 여행을 통해 느낀 것들을 음악에 고스란히 담아내며 팬들에게 새로운 꿈을 심어줄 전망이다.
하현우는 2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솔로 EP '이타카(Ithaca)'를 발매했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은 하현우가 직접 작사, 작곡한 ‘홈(Home)’이다. 집을 떠나 다시 돌아오는 회귀의 여정과 그 이유에 관한 곡으로, 현실에 치여 잊고 지내는 현대인들에게 꿈과 자신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한다.

'홈'은 이전 국카스텐의 음악들이 사이키델릭한 록적인 요소가 강했던 데에 비해 잔잔한 분위기를 자아내 새롭게 다가온다. 곡 중반부 하현우의 저음도 매력적이다.
뮤직비디오도 하현우 표의 힐링이 잘 전달된다. 대자연의 모습과 흘러나오는 피아노 연주, 하현우의 저음이 완벽한 조합을 이루고 있다.
하현우가 이타카 여행을 통해 느낀 이미지들을 담아낸 첫 솔로 앨범 '이타카'는 타이틀곡 ‘홈', ‘항가’(港歌), ‘무지개 소년’, 연주곡 ‘이타카’ 등 총 5곡이 수록됐다. 앨범 전반적으로 꿈과 그에 대한 과정에 대해 담고 있다. 이타카 섬을 강렬하게 그려낸 앨범 아트워크에는 감각적인 페인팅으로 많은 마니아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아티스트 킬드런이 참여해 눈길을 끈다.
뿐만 아니라 하현우의 이번 앨범에는 '이타카로 가는길'에 함께 출연한 개그맨 김준현도 참여했다. 수록곡 '무지개 소년'에서 김준현은 하모니카 연주를 맡았다.
한편, 올 연말 하현우가 속한 밴드 국카스텐은 콘서트 'HAPPENING'를 개최하고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인터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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