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아영이 프리랜서 전향 이후 연봉을 솔직하게 언급했다.
신아영은 26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에 서유리와 함께 출연했다.
미국 하버드대학교 역사학과를 졸업한 신아영은 2011년 SBS스포츠에 입사해 커리어를 쌓았다. 여기에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 tvN '더 지니어스3 : 블랙 가넷'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끼를 발산했다.

이후 2014년 12월 SBS스포츠에서 퇴사한 신아영은 프리랜서로 활동 중이다. 현재 MBC evert1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EBS1 ‘질문 있는 특강쇼-빅뱅’, MBC 표준FM ‘이윤석, 신아영의 좋은 주말’ 등의 진행을 맡고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행사와 스포츠 관련 프로그램에서 맹활약 중이다.

이에 신아영은 지석진이 프리랜서로 활동한 기간을 묻자 "SBS스포츠에서 3년 동안 직장생활을 했고, 프리랜서로 활동한 지는 4년 정도 됐다"고 말했다.
이어 수입에 관한 질문에는 "프리랜서가 더 낫다"며 "초봉 기준으로 (아나운서)연봉을 한 달 만에 벌었던 적도 있다. 그런데 프리랜서 수입은 왔다 갔다 한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또 신아영은 "축구 선수 인터뷰도 많이 하지 않았냐. 류현진 선수도 아나운서와 결혼했다. 그러니까 인터뷰하다가 축구선수나 운동선수와 결혼할 확률이 있냐"는 질문에 "그럴 가능성은 없다"고 했다.
신아영은 "저는 기혼 스포츠 선수들과 인터뷰를 하다보니까 미혼인 스포츠 선수들을 만날 기회가 없었다"고 그 이유를 전했다.
한편, 서유리 역시 프리랜서로서의 삶을 전했다. 그는 "성우도 소속생활 2년을 해야지 성우 협회 정회원이 될 수 있다. 저도 성우를 한지 10년이 됐다. 프리랜서로 활동한지는 7년이다. 프리랜서는 전쟁같은 삶이다"고 솔직 고백했다. /parkjy@osen.co.kr
[사진] OSEN DB, '두시의 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