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쓸신잡3' 유시민 "꿈에서도 토론..꽤 말이 되게 얘기해"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8.10.26 21: 22

 '알쓸신잡3' 유시민이 꿈에서도 토론을 한다고 밝혀 시선을 모았다.
26일 방송된 tvN 예능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3'(이하 알쓸신잡3)에서는 독일 프라이부르크를 여행하는 다섯 잡학박사들(유희열, 유시민, 김영하, 김진애, 김상욱)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영하는 "폴 매카트니가 'yesterday' 가락을 꿈에서 들었다고 한다. 다음날 비틀스 멤버들을 불러 모은 그는 '이 노래 어디서 듣지 않았나'라고 묻다가 결국 마지막에 '나는 천재구나'라고 인정했다는 일화가 있다"라고 말해 흥미를 높였다.

이에 유시민은 "난 꿈에서 막 토론을 한다. 말을 하면서도 내가 이야기를 잘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집사람이 내가 꿈을 꾸면서 말을 한다고 하더라. 정확하게 무슨 이야기를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꽤 말이 됐다고 했다. 그런데 깨고 나면 하나도 기억이 안 난다"고 말해 놀라움과 웃음을 동시에 선사했다. / nahee@osen.co.kr
[사진] '알쓸신잡3'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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