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문화예술상 현장이 공개돼 시선을 사로잡았다.
26일 오후 방송된 KBS2 '연예가중계'에서는 '제9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현장이 공개됐다.
원로배우 이순재, 김영옥을 시작으로 이선균, 레드벨벳, 방탄소년단, 유재석, 전현무, 손예진, 김남주 등이 레드카펫을 밟았다.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손예진은 본명 손언진으로 불렸고, 갑작스러운 본명에 깜짝 놀라 웃음이 터졌다.
손예진은 "데뷔 이후로 본명으로 상을 받은 게 처음이라서 당황스러웠지만, 초심을 잃지 말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좋은 연기 많이 보여드리겠다"며 웃었다.
월드 클래스 아이돌 방탄소년단은 역대 최초, 최연소 아이돌 그룹으로 화관문화훈장을 수훈했다.
RM은 "모든 아미 분들께 이 영광을 돌리겠다", 진은 "많은 분들의 한글로 우리 노래를 따라 불러주시고, 한글 공부를 하게 됐다고 자랑을 하신다. 굉장히 뿌듯하고, 앞으로도 우리 문화를 알리는데 노력하겠다", 슈가는 "국가대표의 마음으로 대한민국을 전 세계에 알리겠다"고 각각 소감을 밝혔다. /hsjssu@osen.co.kr
[사진] '연예가중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