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L 옐리치-AL 마르티네스, 행크 애런 상 수상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8.10.27 10: 04

내셔널리그 크리스티안 옐리치(밀워키 브루워스), 아메리칸 리그 J.D. 마르테니스가 리그 최고 타자의 영예를 안았다.
MLB.com은 27일(이하 한국시간) 각 리그에서 최고의 공격 성적을 선보이 타자들에게 수여하는 행크 애런 상 수상자로 내셔널리그 크리스티안 옐리치, 아메리칸리그 J.D. 마르테니스를 선정했다.
옐리치는 올해 밀워키 브루워스의 상승세를 주도한 주역이다. 올 시즌을 앞두고 트레이드로 마이애미 말린스에서 건너온 옐리치는 147경기 타율 3할2푼6리(574타수 187안타) 36홈런 110타점 118득점 OPS 1.000의 성적을 기록했다. 타율과 장타율(0.598), OPS에서 리그 1위에 해당하는 성적을 남겼다. 내셔널리그 MVP 후보로 강력하게 연결되고 있다.

역시 올해 보스턴과 5년 1억100만 달러 프리에이전트(FA) 계약을 맺은 마르티네스는 몸값에 걸맞는 활약을 펼쳤다. 150경기 출장해 타율 3할3푼(569타수 188안타) 43홈런 130타점 111득점 OPS 1.031의 빼어난 성적을 기록했다. FA 계약이 단순히 대박이 아님을 스스로 증명했다. 마르티네스의 활약과 함께 보스턴은 현재 메이저리그 대권 도전에 나서고 있다.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LA 다저스와 보스턴 레드삭스의 월드시리즈 3차전에 앞서 수상자가 발표됐고 시상을 진행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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