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1] SK 최정, 브리검에 선제 솔로포 'PS 8호 홈런'

SK 거포 최정이 선제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최정은 27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플레이오프 1차전에 3번타자 3루수로 선발출장, 1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제이크 브리검을 상대로 좌월 솔로 홈런을 폭발했다. 1-0 리드를 안긴 선제포였다. 

SK는 무사 1루에서 한동민이 유격수 병살타로 아웃돼 흐림이 끊기는가 싶었지만 최정이 흐름을 바꿨다. 넥센 선발 브리검을 상대로 초구 볼을 골라낸 뒤 2구째 한가운데 몰린 146km 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15m, 포스트시즌 개인 통산 8호 홈런이었다. /waw@osen.co.kr

[사진] 인천=손용호 기자 spjj@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