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삐’ 무대 최초공개..‘아형’→‘대화의 희열’, 오늘은 아이유 Day(종합)[Oh!쎈 이슈]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8.10.27 14: 50

가수 아이유가 ‘아는 형님’부터 ‘대화의 희열’까지 연속 출연하면서 그야말로 ‘아이유 Day’다.
아이유는 오늘(27일) 오후 9시에는 JTBC ‘아는 형님’, 오후 10시 50분에는 KBS 2TV ‘대화의 희열’에 출연한다. 최근 신곡 ‘삐삐’로 컴백한 아이유는 연말 데뷔 10주년 콘서트 준비로 음악프로그램 활동 없이 이 두 예능 출연이 컴백 활동의 전부다. 때문에 팬들은 ‘아는 형님’과 ‘대화의 희열’ 방송을 손꼽아 기다리며 아이유를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특히 ‘아는 형님’은 파격적으로 아이유 편은 2주 편성했다. 아이유는 컴백 후 가장 먼저 찾은 예능이 ‘아는 형님’인데 절친인 배우 이준기와 함께 출연 지난 20일 방송이 크게 화제가 되며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무려 6.376(닐슨코리아, 전국유료방송가구 기준)를 기록, 13일 방송이 기록한 5.499%보다 0.877%P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이어서 오늘(27일) ‘아는 형님’에서도 아이유를 만날 수 있다. 무엇보다 아이유는 이날 방송에서 신곡 ‘삐삐’ 무대를 방송에서 최초로 선보일 예정으로 기대를 높이고 있다.
녹화 당시 아이유는 무대에 앞서 “신곡 ‘삐삐’는 이번 무대가 방송 ‘최초’이자 ‘유일’한 무대가 될 것이다”라고 덧붙여 형님들을 환호하게 했다. 형님들은 아이유의 무대를 제대로 보기 위해 자리까지 이동했고, 신곡 무대 내내 눈을 떼지 못하고 집중했다. 신곡 무대가 폭발적인 호응을 받으며 끝난 뒤, 형님들은 아이유의 노래 실력뿐만 아니라 댄스 실력을 칭찬하기도 했다고.
아이유의 무대를 지켜보던 이준기는 놀라운 안무 습득 능력으로 순식간에 ‘삐삐’의 포인트 안무를 완벽하게 소화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아는 형님’이 끝난 후 아이유는 ‘대화의 희열’을 통해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간다. 주목받지 못한 첫 데뷔 무대부터 스스로 일을 찾아 나섰던 신인 시절까지. 가요계에서 생존하기 위해 씩씩하게 버텨나갔던 날들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한다.
아이유와 MC 유희열은 ‘유희열의 스케치북’으로 만나 오랜 인연을 이어온 사이. 특히 아이유는 유희열을 ‘삼촌’이라고 부를 정도로 절친한 관계라고 알려졌다. 이날 유희열은 아이유의 등장을 앞두고 “내가 업어 키웠어요”라고 너스레를 떨어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고.
또한 아이유는 22살 때 슬럼프가 왔다고 털어놓았다. 아이유에게 가장 큰 힘든 시기는 다름 아닌, 좋은 성적을 내며 인기가 치솟았을 때였다고. 아이유는 22살에 가수 인생 첫 슬럼프를 맞았다고 고백하며, “실제의 나보다 더 좋게 포장되는 것 같았다. 무대가 너무 무서웠다”고 밝혔다.
‘아는 형님’에서 ‘삐삐’ 무대 방송 최초 공개부터 ‘대화의 희열’에서 활동 10년을 돌아보는 시간까지, 아이유와 팬들에게는 오늘이 특별한 날로 기억될 듯하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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