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함께’ 주지훈X예수정, 영화 부문 남녀조연상 수상 [더서울어워즈]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8.10.27 18: 43

배우 주지훈과 예수정이 제2회 더서울어워즈 영화부문 남녀 조연상을 수상했다.
27일 오후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는 제2회 더 서울어워즈가 열렸다. 이날 시상식은 전현무와 김아중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날 영화부문 남녀 조연상 시상에 앞서 시상자로 등장한 이정현은 “작년 남우 조연상 수상자가 고 김주혁 씨인데 오늘 시상을 함께할 수 없어서 아쉬움과 그리움이 남는다. 더 서울어워즈는 김주혁씨와 영원히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영화부문 남우 조연상은 영화 ‘공작’ ‘신과함께-죄와벌’의 주지훈에게 돌아갔다. 주지훈은 “영광스러운 날이다. 올 한해 제가 운이 좋게 감사하게도 많은 작품으로 관객여러분을 만나 뵙게 되어서 관객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제가 지난 2년 정도 열심히 일을 해서 올 한해 관객분들과 네 편 정도로 만났다. 더 이상 찍어 놓은 것이 없어서 내년에는 관객 분들과 만나지 못할 것 같다. 내년에 또 열심히 찍어서 빨리 관객분들과 만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신과함께-죄와벌’의 예수정이 영화부문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예수정은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신 영화에 제가 참여할 수 있었던 것이 행운이었다. 자식을 향한 애틋함과 어머님을 향한 그리움 등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정서 덕에 이런 상까지 받게 되었다. 기쁘다. 작업에 함께 했던 모든 동료들께 감사드린다”는 소감을 전했다. /mk3244@osen.co.kr
[사진] 더 서울어워즈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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