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뿐인내편' 직진 이장우, 도망 유이..가시밭길 로맨스 시작 [어저께TV]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8.10.28 06: 45

 '하나뿐인 내편'의 이장우는 유이에게 직진하고, 유이는 이장우를 밀어내고 있다. 유이의 철옹성도 이장우의 직진에 조금씩 허물어져 가고 있다. 하지만 이장우와 유이 커플에게는 헤쳐나가야할 난관이 한 두 가지가 아니다. 
2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하나뿐인 내편'에서는 왕대륙(이장우 분)이 김도란(유이 분)에 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도란은 봄앤푸드의 후계자이자 본부장인 대륙의 고백을 계속해서 거절했다. 
대륙은 도란에게 거절당하고 또 거절당하고 또 거절당해도 포기하지 않았다. 그는 낮이나 밤이나 회사에서나 도란을 향한 마음을 계속해서 전했다. 하지만 도란은 대륙에게 쉽게 마음을 열지 않았다. 대륙이 도란 앞에서 여러 차례 여자 관계와 관련해서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대륙은 쉽게 포기하지 않았고, 도란과 친해보이는 강수일(최수종 분)에게까지 진심을 표현했다. 하지만 수일 역시도 대륙에게 도란을 포기하라고 조언했다. 
꺽이지 않는 진심이 통한 것일까. 도란은 대륙의 제수씨인 장다야(윤진이 분)에게 무시를 당하고 마음에 큰 상처를 입었다. 다야는 도란을 월급받고 일하는 직원이라고 치부하면서 모욕했다. 다야에게 상처받은 도란은 울면서 집으로 돌아갔고, 대륙은 그런 도란에게 대신 사과하면서 위로했다. 
도란의 마음을 아프게 한 다야는 사랑의 오작교 이기디도 하지만 둘의 관계를 두고 두고 방해하는 가장 큰 장애물이 될 확률도 높다. 다야는 도란으로 인해서 시아버지인 왕진국(박상원 분)으로부터 미움을 받고 있기에 도란을 같은 식구로 순순히 받아들이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둘의 난관은 다야 뿐만이 아니다. 집안과 배경을 따지는 시어머니 오은영(차화연 분) 역시도 집안 형편이 변변치 않은 도란을 달가워할 리 없다. 사랑만으로 헤쳐나가기에는 도란과 대륙의 차이는 어마어마하다. 
아직까지 도란은 대륙에게 마음을 열고 있지는 않다. 하지만 사정없이 직진하는 대륙의 마음은 진실되 보인다. 과연 대륙과 도란이 사랑하면서 험난한 난관을 이겨낼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pps2014@osen.co.kr
[사진] '하나뿐인 내편'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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