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틀 매진 실패인가.
KBO는 28일 오후 2시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SK 와이번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플레이오프 2차전을 앞두고 예매 취소분 2900여장에 대한 현장 판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새벽부터 내린 비로 인해 취소분이 대거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전날(27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1차전도 입장 관중 2만4219명으로 781명이 모자라 2만5000석 만원관중을 채우지 못했다. 전날도 약 1700장의 예매 취소분이 나왔는데 이날은 그보다 1000장 이상 많은 표가 취소분으로 풀림에 따라 매진 불발 가능성이 높아졌다.


오전 10시50분 현재 인천SK행복드림구장은 비가 그쳤다. 새벽에 비가 많이 내렸지만 그라운드에 방수포를 깔아놓았고, 관중석 곳곳에 물기를 제거하고 있는 중이다.
SK가 1차전에서 박정권의 끝내기 투런 홈런으로 10-8 극적인 역전승을 거둔 가운데 2차전 선발투수는 SK 메릴 켈리, 넥센 에릭 해커가 나선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