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제니가 보여줄 두 얼굴, '솔로'와 '미추리' [Oh!쎈 탐구]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8.10.28 11: 32

 걸그룹 블랙핑크의 제니가 다양한 매력으로 화려한 연말을 장식한다. 데뷔 첫 솔로곡 '솔로'를 발매하는 동시에 유재석과 함께 하는 새 예능에 합류하는 것. 무대 위 제니와 예능 속 제니를 동시에 만날 수 있는 기회라 많은 기대와 관심이 쏠린다.
제니는 오는 11월 12일 첫 솔로곡 '솔로'를 공개한다. '솔로'는 팝적인 요소가 적절히 가미된 힙합곡으로 작사는 블랙핑크의 데뷔 때부터 모든 곡을 작업한 테디가 맡았고, 작곡은 테디와 24가 함께했다. 앞서 공개된 티저 이미지 속에서 제니는 '주근깨 소녀'로 변신해 그동안 블랙핑크 안에서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색깔을 드러낸 바 있다. 네 명의 각기 다른 멤버들이 모여 '블랙핑크'라는 한 색깔을 낸 지금, 각기 멤버들이 발산하는 저마다의 색깔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라 이번 릴레이 솔로 프로젝트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블랙핑크는 먼저 오는 11월 10일과 11일 이틀에 걸쳐 서울 KSPO DOME(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BLACKPINK 2018 TOUR [IN YOUR AREA] SEOUL X BC CARD'를 개최한다. 데뷔 후 서울에서 처음으로 여는 단독 콘서트. 앞서 일본에서 아레나 투어와 돔 공연까지 개최했던 경력이 있는 만큼, 이번 서울 콘서트는 블랙핑크의 탄탄한 무대 실력이 보여질 전망이다. 특히 기대를 모으는 대목은 단연 4명의 멤버들 중 가장 먼저 나서는 제니의 솔로 무대 공개다.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는 "가장 먼저 제니의 솔로곡을 공개하고 다음은 로제 솔로로 이어질 예정"이라고 예고한 바. 이처럼 블랙핑크의 릴레이 솔로곡 공개에는 실력에 대한 자신감을 엿볼 수 있다. 데뷔 전 연습생 시절부터 멤버들은 뛰어난 미모는 물론, 탄탄한 실력으로도 대중으로 하여금 데뷔에 대한 기대와 호기심을 북돋운 바 있다.
더욱이 국내외로 활발한 활동이 예고돼 다양한 루트로 만나볼 수 있을 전망. 제니는 유재석의 SBS 스릴러 예능 '아름다운 가을마을, 미추리'(이하 미추리)에 합류해 예능감을 분출할 예정. 앞서 제니의 예능 파급력은 SBS '런닝맨'을 통해 확인한 바 있다. 출연만 했다 하면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며 뜨거운 스타성을 입증한 것. 이번 새 예능 '미추리' 출격 소식이 알려진 후에도 제니의 출연에 대한 기대가 높았으며, 제니가 프로그램의 화제성을 이끌어나갈 것으로 모두 기대한 바 있다.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 위 제니가 아닌 인간미 넘치는 러블리한 제니가 출격하는 '미추리'는 11월 9일 밤 11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완전체로서는 세계 최대 유니버설 뮤직 그룹의 대표 레이블인 인터스코프 레코드와 손을 잡고 본격 미국 진출도 앞두고 있어 블랙핑크의 2018년 연말은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 besodam@osen.co.kr
[사진] YG엔터테인먼트,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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