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인터뷰] '3승' 코라, “5차전 선발 프라이스로 결정”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8.10.28 14: 10

보스턴 레드삭스가 월드시리즈 우승에 1승만 남겼다. 
보스턴은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홈구장 다저스타디움에서 개최된 ‘2018시즌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월드시리즈 4차전에서 LA 다저스를 9-6으로 격파했다. 3승 1패로 앞선 보스턴은 1승만 더하면 5년 만에 왕좌에 복귀하게 된다. 
경기 후 알렉스 코라 보스턴 감독의 표정은 아주 밝았다. 크리스 세일이 벤치에서 아주 기뻐했다는 말에 코라는 “그랬나? 우리 벤치는 에너지가 넘친다. 야시엘이 빅스윙을 했지만 평소처럼 우리 경기를 했다. 선수들이 끝까지 따라붙었다”며 기뻐했다.

3차전 연장 18회의 부작용은 없었을까. 코라는 “어제 패배로 동요하지 않았다. 경기 후에도 우리가 2승 1패로 앞서 있었다. 오늘 데이빗 프라이스도 필요하면 나오려 했다. 10월에 피로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3승 1패로 리드하든 말든 그냥 뛰는 것이다. 내일도 뛸 준비가 됐다”며 총력전을 예고했다.
5차전 선발은 크리스 세일이 아닌 데이빗 프라이스다. 코라는 “프라이스가 내일 출전한다. 그냥 프라이스 몸이 좋다. 팀을 위해 그게 낫다고 결정했다. 크리스는 만약 6차전에 간다면 등판할 것”이라 예고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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