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4] 보스턴, 경이의 역전극으로 우승 확률 86.7% 잡았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8.10.28 16: 01

3차전 18회 연장 혈투 패배의 여파는 없었다. 보스턴 레드삭스가 LA 다저스를 꺾고 월드시리즈 우승까지 1승만을 남겨두게 됐다.
보스턴은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시리즈 4차전서 9-6 역전승을 장식했다. 6회까지 0-4로 끌려 갔으나 뒷심을 발휘하며 역전 드라마를 연출했다.
3번 스티브 피어스는 4타수 2안타(1홈런) 4타점 2득점으로 팀내 타자 가운데 가장 빛나는 활약을 펼쳤다. 이로써 보스턴은 월드시리즈 전적 3승 1패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게 됐다.

월드시리즈 사상 3승 1패를 기록한 팀의 우승 확률은 86.7%에 이른다. 3승 1패로 앞선 가운데 승기를 내준 건 2016년 한 차례 뿐이다. 3승 1패로 앞서 있던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시카고 컵스에 3연패를 당하며 정상 등극을 눈앞에서 놓쳤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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