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베테랑 김강민이 플레이오프 2경기 연속 홈런을 폭발했다.
김강민은 28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플레이오프 2차전에 1번타자 중견수로 선발출장, 5회말 3번째 타석에서 중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넥센 선발 에릭 해커의 2구째 커터를 걷어 올려 중앙 담장을 훌쩍 넘겼다. 비거리 135m 대형 홈런. 넥센 외야수들도 움직임이 거의 없었다.
이로써 김강민은 1차전에서도 5회 좌중월 투런 홈런을 터뜨린 바 있다. 2경기 연속 홈런. 포스트시즌 개인 통산 3호 홈런이다. 이에 앞서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도 김강민은 승부를 1-1 원점으로 만드는 좌전 적시타를 터뜨렸다. 3번째 타석 홈런까지 멀티히트를 가동했다.

김강민의 홈런으로 SK가 2-1 리드를 잡았다. /waw@osen.co.kr
[사진] 인천=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