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멤버들, 故김주혁 기일에 "벌써 1년 됐다" 눈물 [Oh!쎈 리뷰]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8.10.28 18: 44

'1박2일'의 멤버들이 故김주혁의 기일을 추모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박2일'에서는 무안의 낙지호롱, 낙지물회와 양산의 돼지갈비를 준비한 멤버들이 故김주혁을 추모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무안 낙지음식과 양산 돼지갈비 레시피를 배워온 멤버들은 요리 대결을 펼쳤다. 대결은 예상대로 차태현팀의 승리였다. 17대 3으로 낙지팀은 실내취침에 당첨됐다. 김준호팀의 수석 셰프였던 10년 밥차 어머니는 "밥이 잘 됐어도 질 거라 생각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대결을 마친 멤버들은 제작진이 이끄는대로 한 카페에 도착했다. 카페에는 '구탱이형' 故김주혁의 사진으로 가득했다. 멤버들은 담담하게 "어느 새 기일이 다가왔다"며 김주혁을 추억했다. 
멤버들은 사진을 보며 "첫회 때 우리 어떻게 해야하냐고 서로 말했었다"고 말하는가 하면, "우리 돌잔치도 기억나냐. '토사구탱'이라고 말해서 '구탱이 형'이 된 회차도 나왔다"고 말을 하기도 했다. 
담담하던 멤버들은 "잘 지냈냐 동생들아. 나 주혁이다. 그립다 그리워"라는 김주혁의 육성에 그만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PD는 "주혁이 형이 좋아했던 양산 돼지갈비, 무안 낙지호롱을 준비했다. 주혁이 형과 '1박2일' 하면서 함게 좋았던 일들을 추억하고 싶다"고 말했다.
멤버들은 "사실 고기 먹으면서 눈치는 챘다. 형이 진짜 좋아했던 음식이었다"며 낙지호롱, 돼지갈비를 보며 김주혁을 떠올렸다. / yjh0304@osen.co.kr
[사진] '1박2일'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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