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일체' 이문세 "항상 마지막이란 생각으로 임한다"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8.10.28 18: 57

 가수 이문세가 힘들었던 시기를 극복한 과정을 전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집사부일체’에서는 사부 이문세와 함께하는 하루가 담겼다.
멤버들은 봉평에서 이문세와 함께 저녁 식사를 만들어 먹으며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 식사를 마치고 이승기, 이상윤, 육성재, 양세형은 이문세가 들려주는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다.

이문세는 “수술을 받은 이후 특정 음이 나지 않아 ‘음악을 그만 둬야 하나?’ ‘이게 끝인가?’라는 두려운 마음도 있었다”고 말했다.
다시 마음을 다잡았다는 그는 “그래도 그 음 말고 다른 음들을 낼 수 있다는 게 얼마나 다행인가 싶었다. 다시 시작하자는 마음으로 혼자 공부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문세는 “공부를 한 끝에 다시 그 음이 나게 됐다. 시련이 오면 그냥 받아들이는 거다. 전 항상 이 무대가 마지막이다. 방송 출연도 ‘난 이게 마지막일 수 있다’는 생각으로 임한다. 배짱을 갖고 하니까 치유가 빨리 된다”고 자신만의 극복 비법을 전수했다./ purplish@osen.co.kr
[사진] ‘집사부일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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