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혜주, 톱스타도 울고갈 핫한 결혼발표..#얼짱 #정준영 #훈남신랑 [Oh!쎈 이슈]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8.10.29 13: 59

얼짱 출신 유혜주의 결혼 소식에 온라인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웬만한 톱스타 못지않은 후끈한 반응이다. 
유혜주는 28일 자신의 SNS에 "안녕하세요 여러분! 좋은 소식을 전해드리려고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예전부터 짐작하셨던 분들도 있으셨을 텐데, 맞아요..! 저 결혼한답니다"라며 예비 신랑과 찍은 사진을 올렸다. 
이어 그는 "누군가는 저를 추억의 한 페이지로 기억해주시고, 또 어떤 이들은 지금까지도 저에게 관심을 가져주셔서 이렇게 인스타를 통해서라도 기쁜 소식을 전하는게 좋다고 생각했어요"라고 덧붙였다. 

유혜주는 2011년 방송된 케이블 예능 '얼짱시대5'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박지호, 오정규, 유보화, 한아름송이, 강혁민, 신애솔, 김성우, 김다현, 정성아, 이치훈과 함께 얼짱으로 이름을 알렸다. 이 방송에는 가수 정준영과 웹툰 작가 박태준도 나왔다. 
유혜주는 "저는 지금 사랑하는 남자와 결혼을 준비하고 있답니다. 이 과정들이 너무 재밌고 행복해요. 특히 제 친구들은 무슨 자기딸 시집보내는 것 마냥 결혼 얘기가 나올때 마다 울컥울컥하고 있어요. 슬퍼서가 아니라 조금은 아쉬운 마음과 기쁜 마음에 울컥한대요. 당사자인 저보다 주변에서 더 주책이지만 제 사람들이 저의 행복을 진심으로 바라고, 또 축하해주고 있다는 게 느껴져요"라며 기뻐했다. 
유혜주는 얼짱으로서 받았던 관심과 사랑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결혼을 짐작하셨던 분 중에서 다이렉트를 보내주셨던 분들도 모두 기억하고 있습니다. 나의 추억이었던 언니가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 기쁘다며 만약 결혼까지 한다면 마음 깊이 축하해줄 거라고 보내주셨던 응원글에 정말 많이 감동 받았어요"라고 적은 것. 
그는 "바로 곁은 아니지만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늘 힘내라고 응원해주시는 분들! 다이렉트로 장문의 응원글을 받을 때마다, 전부 답장은 못해드려도 한 분 한 분 캡쳐해두고, 힘들때 마다 살짝쿵 꺼내 읽으며 힘을 내곤 한답니다. 결혼 준비와 동시에 행복하고 감사한 마음이 배로 생겨나는 거 같네요"라며 행복해했다. 
유혜주는 2019년 4월의 신부가 된다. 남은 5개월 동안 SNS를 통해 결혼 준비 과정까지 공개하겠다며 팬들에게 끝까지 마음을 다했다. 그래서일까. 누구보다 행복한 예비 신부 유혜주를 위해 누리꾼들의 축하의 박수가 쏟아지고 있다. 훈훈한 예비 신랑의 비주얼도 화제를 모으고 있는 상황. 
SNS 글이 올라온 이후부터 연일 유혜주는 실시간 검색순위 1위를 달리는가 하면 톱스타들의 결혼 소식을 방불케하는 핫한 이슈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얻고 있다. 얼짱 출신 쇼핑몰 CEO의 결혼이 이렇게 뜨거운 관심을 받다니 놀라울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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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혜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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