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리면 뒈진다"..이국주, 보이스피싱 피해 당했다 '경고·주의'(종합)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8.10.29 15: 37

개그우먼 이국주가 보이스피싱 피해를 당했다.
이국주는 29일 자신의 SNS에 사칭당했다는 메시지를 게재, 보이스피싱 피해 사실을 팬들에게 알렸다.
이국주는 29일 SNS에 "누가 지금 저인척 하고 돈빌려달라고"라는 글과 함께 "#미친 #해킹당함 #보이스피싱 #이국주인척"이란 글을 게재했다. 또 "저 아니니까 지인분들 돈 빌려 주지마세요. 걸림 뒤진다(뒈진다)"라고 경고했다. 

더불어 이국주는 자신을 사칭한 누군가와 지인이 나눈 메신저 대화 내용을 캡처해 공개했다. 이국주 계정을 해킹한 가해자는 "일 때문에 급하게 송금해야 될 곳이 있는데 공인인증 때문에 못하고 있어서요. 언니 대신 해주시면 안될까요? 5시 전으로 드릴게요"라며 돈을 요구하고 있어 충격을 안겼다. 
해당 메시지는 모두 이국주를 사칭한 가해자가 보낸 것. 타인을 사칭해 계좌 송금을 유도하는 전형적인 보이스피싱 수법으로 여겨진다.
이국주는 이러한 보이스피싱 피해를 공개하고 그 수법에 대해 경고하며 지인들과 팬들에게도 이러한 경우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이국주는 현재 tvN '코미디 빅리그' 등을 비롯해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 중이다. /nyc@osen.co.kr
[사진] FNC, 이국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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