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세에 통산 193골' 피사로, 19년 연속 분데스리가 득점 위업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8.10.29 15: 14

독일 분데스리가의 살아있는 전설 클라우디오 피사로(40, 베르더 브레멘)가 19년 연속 분데스리가서 득점하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피사로는 29일(한국시간) 안방서 열린 2018-2019시즌 분데스리가 9라운드 경기서 후반 교체투입돼 15분 만회골을 뽑아냈다. 소속팀 브레멘은 레버쿠젠에 2-6으로 패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베테랑 피사로가 분데스리가서 19년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피사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서 잠시 뛰었던 2007-2008시즌을 제외하고 분데스리가 무대에 데뷔했던 1999년부터 올해까지 19년 연속 분데스리가서 골맛을 봤다.
피사로는 브레멘, 바이에른 뮌헨, FC쾰른을 거치며 분데스리가 통산 193골을 기록 중이다. 올 여름 쾰른서 친정 브레멘으로 복귀해 교체 요원으로 뛰고 있는 피사로는 7경기 만에 시즌 마수걸이 골을 터트렸다. 
피사로는 이날 골로 분데스리가 외국인 선수 최다골 기록을 1골 더 늘렸다. 올해 한국 나이로 41세이지만 그의 도전은 현재진행형이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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