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 펍지팀,  PGI 3인칭 우승 주역 '심슨' 심영훈과 결별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8.10.29 15: 52

단일팀 체제로 재편성된 젠지 펍지팀이 팀의 간판 선수 '심슨' 심영훈과도 결별한다. 심영훈은 젠지 골드 소속으로 오더를 맡아 PGI 3인칭 우승에 기여했다. 
젠지 e스포츠는 29일 공식 SNS를 통해 '심슨' 심영훈과 계약 종료를 공지했다. 젠지는 '젠지 펍지팀 '심슨' 심영훈 선수와의 작별 소식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골드의 오더로서 PKL 시즌 1 활약과 PGI 3인칭 우승에 크게 기여한 'SimSn' 심영훈 선수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라는 말로 계약 종료를 발표했다. 
지난 2009년 스페셜포스 선수로 프로게이머로 데뷔한 심영훈은 스페셜포스, 스페셜포스2, 배틀그라운드까지 3종목에서 활동한 FPS게임의 살아있는 레전드 중 하나다. 스페셜포스 시리즈로 활동하던 당시에는 저격수로 이름을 떨쳤다. 

스페셜포스 당시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배틀그라운드에서도 전장을 파악하는 능력은 탁월했다. PKL 2018 상반기 대회서 젠지 골드가 종합 1위를 차지하거나 PGI 3인칭 우승의 밑받침에는 그의 오더 능력이 있다는 것을 부인하기는 힘들다. 
젠지를 떠난 심영훈의 차기 행선지는 어느 팀이 될지 기대된다. ./ scrapper@osen.co.kr
[사진] 젠지 e스포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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