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마동석이 액션신에 대해 "오랜 연습과 훈련으로 공부했다"고 밝혔다.
29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는 영화 '동네 사람들'(감독 임진순, 11월 7일 개봉) 언론배급 시사회가 진행됐다.
마동석은 "이 영화 제작 단계에 참여한 건 아니고 요근래 나왔던 영화들이 대부분 다 저와 무명 시절을 같이 보냈던 감독님들과 5~6년 전에 기획한 거다. 제작에 참여했다기보다는 초반에 기획할 때 시나리오를 감독님과 이야기를 많이 했고, 그 후에 배우로서 시나리오를 받아봤던 과정이 있었다. 같이 준비했던 감독님들이 진짜 있는 과정에서는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마동석은 맨몸 액션에 대해 "제가 어렸을 때부터 복싱을 했는데, 액션은 운동을 해도 새로 배워야 하는 부분이다. 오랜 연습과 훈련으로 공부했는데, 액션은 일단 촬영할 때 모든 배우와 스턴트팀도 단 한 군데도 다치지 않으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캐릭터가 권투 선수 출신이라 다른 영화의 액션보다 사실 조금 편했는데 액션 영화는 늘 힘들고 몸이 고되다. 저는 액션 영화를 그렇게 오랜 못할 것 같다. 지금 몸이 여러 군데 다친 데가 많다"면서 "액션을 치는 사람보다 받아주는 사람이 잘해야 해서 그런 분들도 너무 잘해주셨다. 이런 영화에서 응징하는 부분이 있는데 열심히 촬영했다"고 덧붙였다. / besodam@osen.co.kr
[사진] 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