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최정원 "국내최초 수중분만 방송‥딸이 보고 펑펑 울어" [Oh!쎈 리뷰]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10.29 23: 29

최정원이 과거 수중영상 분만을 딸에게 보여줬다고 언급했다. 
29일 방송된 SBS 월요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운명'에서 최정원이 출연했다. 
소이현, 인교진 부부는 둘째 소은이의 돌잔치를 준비했다. 언니 하은이도 고사리같은 손으로 손님들을 위한 선물을 준비했다. 소이현은 아기때 하은이가 보고 싶다고 했고, 인교진이 2년 전 하은이 영상을 틀었다. 

하은이가 뱃속에 있을 때부터 영상을 보며 감개무량한 듯 감동했다. 하은이도 자신의 영상을 보며 "너무 귀엽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돌잡이 때 하은이가 청진기를 잡았던 때를 회상했다. 옆에 있던 하은이는 "아빠 나 사랑하지?"라며 애교폭발,인교진은 딸의 애교에 녹아내렸다. 
이때, 서장훈은 국내최초 수중분만 방송을 했다며 게스트 최정원을 언급했다. SBS에 방영됐던 '생명의 기적'에서 딸 수아가 온국민의 축복과 사랑 속에서 태어났다고. 최정원은 "아이에게 보여주지 않고 있다가, 첫 생리를 맞이해 함께 시청했다"고 했다. 진짜 어른이 되는 과정이라고, 엄마가 되는 걸 특별한 일이니 몸 관리 잘 하라고 얘기해줬다고.  
최정원은 "분만 영상을 보고 아이가 오열했다"면서 "알고보니 외할머니보고 울었다더라, 
외할머니가 손녀대신 엄마만 바라보고 있었다고, 외할머니 모습에 감동스럽다고 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를 듣고 있던 소이현도 눈물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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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동상이몽2'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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