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소이현♥인교진, 돌잔치‥한고은♥신영수, 눈물의 시母 '생신파티'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10.30 00: 24

소이현과 인교진 부부의 둘째 소은이의 돌잔치에 이어, 한고은과 신영수 부부가 준비한 시어머니 생신파티까지 눈물과 웃음이 함께한 축복의 날이었다. 
29일 방송된 SBS 월요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운명'에서는 다양한 에피소드가 그려졌다. 
소이현, 인교진 부부는 둘째 소은이의 돌잔치를 준비했다. 언니 하은이도 고사리같은 손으로 손님들을 위한 선물을 준비했다. 소이현은 아기때 하은이가 보고 싶다고 했고, 인교진이 2년 전 하은이 영상을 틀었다. 

하은이가 뱃속에 있을 때부터 영상을 보며 감개무량한 듯 감동했다. 하은이도 자신의 영상을 보며 "너무 귀엽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돌잡이 때 하은이가 청진기를 잡았던 때를 회상했다. 옆에 있던 하은이는 "아빠 나 사랑하지?"라며 애교폭발, 인교진은 딸의 애교에 녹아내렸다. 
드디어 돌잔치가 시작됐다. 이때, 하은이 둘째 소은에게 모든 관심이 쏠리자, 섭섭한 듯 징얼거리가 시작됐다. 소이현과 인교진도 난감해졌다. 하지만 이내 인교진이 아이를 달래며 다시 돌잔치가 자리잡아갔다. 
드디어 돌잔치 하이라이트인 돌잡이가 시작됐다. 소이현은 돈 잡길 바란다"며 돈에 시선을 고정해 웃음을 안겼다. 딸 소은은 엄마의 바람대로 돈을 잡았다. 소이현은 "돈 잡았다"고 쩌렁쩌렁하게 외치며 기뻐했다. 
이 분위기를 몰아, 시아버지의 노래까지 더해 흥 넘치는 돌잔치를 마무리했다. 
다음은 한고은과 신영수 부부의 특별한 외출 모습이 그려졌다. 미리 꽃다발을 준비해 두 사람은 고급스러운 식당으로 향했다. 알고보니 시부모님과 약속이었다. 시어머니 생신이었던 것. 서장훈은 "생일 릴레이"라며 축하했다. 한고은은 제일 먼저 생신기념 꽃다발을 증정했다. 이어 "어머니 메이크업이 너무 예쁘시다"며 칭찬을 이어갔고, 시母는 "며느리덕에 이런 곳에 온다"며 기뻐했다. 한고은은 "오늘은 오직 어머니를 위한 날"이라며 살뜰한 애교로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이끌어갔다. 
드디어 풍미 가득한 해산물 요리가 코스로 나왔다. 한고은은 식사 중에서도 시母를 챙겼고, 옆에서 영수가 아내 한고은을 챙겼다. 한고은은 자연스럽게 여행 얘기를 물었다. 특별한 날 베트남 여행을 가자고. 알고보니 시父가 월남전 참전용사였던 것. 베트남 얘기가 나오자, 시父는 당시 기억을 회상해 얘기하기 바빴고, 시母는 "내 생일 맞냐, 왜 당신 얘기만 하냐"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때, 한고은은 남편과 눈빛을 교환하더니 이내 화장실로 향했다. 바로 생일 이벤트를 준비했던 것. 화장실 대신 한고은은 시母를 위한 케이크 촛불을 준비했다. 게다가 직접만든 케이크라 각각 만든 케이크 2개를 준비했다. 두 사람은 누구 케이크가 더 맛있을지 묻기로 했다. 
마지막은 이벤트의 핵심인 선물을 전했고, 특히 시父는 아내에게 사랑담긴 편지를 전했다. 이를 한고은이 대신 읽었다. 시父는 매년 편지를 읽어주는 고은을 의식해 고은에게도 편지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시父는 "한고은 시아버지로 살아가고 있다, 고은아 한번더 사랑한다"면서 화목한 우리가 되길바란다며 마음을 전했다. 며느리 한고은 덕택에 감동이 함께한 포근해진 생일잔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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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동상이몽2'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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