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즈원, 진입 1위·쇼콘 12만명으로 증명한 '역대급 데뷔'(종합][Oh!쎈 이슈]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8.10.30 06: 46

당연히 잘될 줄은 알았지만 이만큼 뜨거울 줄 몰랐다. Mnet '프로듀스48' 출신 아이즈원(장원영, 미야와키 사쿠라, 조유리, 최예나, 안유진, 야부키 나코, 권은비, 강혜원, 혼다 히토미, 김채원, 김민주, 이채연)이 폭발적인 관심 속에 정식데뷔의 꿈을 이뤘다. 
아이즈원은 지난 2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미니앨범 ‘컬러라이즈(COLOR*IZ)’를 발매하며 정식데뷔를 알렸다. 이들은 그동안 '프로듀스48' 등을 통해 구슬땀을 흘려온 만큼 데뷔 전부터 많은 화제를 모았다.
타이틀곡 ‘라비앙로즈'(La Vie en Rose)는 처음 공개되는 아이즈원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곡으로, 파워풀하고 중독성 강한 후렴구가 인상적이다. 프랑스어로 ‘장밋빛 인생’이라는 뜻의 제목처럼 아이즈원의 열정으로 너와 나, 그리고 우리 모두의 인생을 장밋빛으로 물들이겠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에 힘입어 '라비앙로즈’는 이날 오후 7시 기준 벅스에서 1위로 진입했다. 이와 함께 엠넷에선 6위, 지니에선 8위, 멜론에선 9위, 네이버뮤직에선 10위라는 놀라운 진입성적을 거뒀다.
이는 기존의 인기그룹도 기록하기 어려운 진입성적이라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가 있다. 아이즈원에 대한 관심과 저력을 짐작케 하는 부분이다.
여기에 이날 열린 데뷔 쇼콘도 '역대급'이었다. 아이즈원은 Mnet 데뷔 쇼콘 'IZ*ONE ‘COLOR*IZ’ SHOW-CON'을 통해 팬들을 만났다.
데뷔 쇼콘 티켓은 예매 시작 1분 만에 전석 매진이 됐던 바. 아이즈원은 타이틀곡 '라비앙로즈'를 비롯해 경연곡 '앞으로 잘부탁해', 일본어곡 '반해버리잖아' 등의 무대를 선보여 팬들의 환호를 얻었다.
센터 장원영은 "우리의 데뷔를 보러와줘서 정말 감사하다"고 연신 팬들에게 고마움을 건넸으며 안유진은 "우리가 드디어 데뷔했다"고 기뻐했다. 미야와키 사쿠라는 "기분이 정말 날아갈 것 같다"라며 말했다. 조유리는 "너무 행복하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김채원은 "국민프로듀서라는 이름을 쓰는 것이 이제 마지막이다"라며 팬들의 공식명칭인 '위즈원(WIZ*ONE)'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무엇보다 아이즈원의 쇼콘은 Mnet 생방송과 SNS를 통해 12만명 이상의 팬들이 시청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아이즈원은 입을 다물지 못하며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이처럼 아이즈원은 데뷔와 동시에 꽃길을 활짝 열었다. 아이즈원은 활발한 방송활동까지 예고하고 있어 이들의 상승세는 끝이 없을 전망이다. 과연 아이즈원은 또 얼마나 놀라운 저력을 과시할까. /misskim321@osen.co.kr
[사진] 아이즈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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