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경찰4' 신현준X오대환, 100평 넘는 대마밭 목격 '경악'[어저께TV]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8.10.30 06: 45

신현준과 오대환이 엄청난 규모의 대마밭 현장을 보고 경악했다. 
29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 ‘시골경찰4’에서 시골 순경 4인방이 대마 불법 재배 현장에 출동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말벌 제거 작업을 끝낸 뒤 평온한 시간을 보내고 있던 신동파출소에 걸려온 한 통의 제보전화가 순경 4인방을 충격에 빠뜨렸다. 제보 전화의 정체는 바로 마을 내 한 집에서 대마 재배가 의심 된다는 것이었다. 관할 지역 내에 대마를 재배하는 사람이 있다는 신고에 순경 4인방은 충격을 금치 못했다.

진위여부에 나선 멘토 박상호 순경은 로드맵으로 위치 파악 중 대마로 의심되는 나무를 발견하고 황급히 신현준, 오대환 순경과 함께 사건 현장을 향했다. 특히 신현준 순경은 자원해 출동하겠다고 나서 베테랑 순경으로서의 책임감을 보였다. 
출동 후 현장에 도착한 세 사람. 집 주변 곳곳에 대마를 키우고 있었다. 박상호 멘토는 "선생님 앞 마당에서 언제부터 키운 것"이냐고 물었다. 이에 집주인은 "자연적으로 자란 대마다. 제가 일부러 심고 이런 건 아닙니다"라고 부인했다.
박상호 멘토는 집주인에게 "대마인지 알고 있었기 때문에 뽑아야 한다"고 말했다. 집 주변에 계속 대마들이 발견됐다. 신현준과 오대환은 증거 사진을 수집했다. 
박상호 멘토는 "비료가 뿌려져 있었는지, 인위적인 흔적이 있는지를 확인해야한다. 잡초가 없다는 것은 키우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대마 주변에 잡초가 하나도 없었고 정돈이 된 상황이었다. 박상호 멘토는 파출소에 전화해서 집주인의 신병 처리를 요청했다.  
집 인근 뒷산까지 수색을 계속했다. 대마밭이 계속 발견됐다. 영양제까지 투여하며 키우고 있는 대마를 발견했다. 박상호 멘토는 "키우는 것이 명확하다"고 말했다. 
지원요청을 받은 경찰들도 현장에 도착했다. 집주인은 계속 자연적으로 키웠다고 했다. 소장이 "누가 심었든 안 심었던 신고를 해야지. 누가 채취해간 사람이 있냐"고 물었다. 집주인은 "채취해간 사람은 없다"고 답했다. 
발견된 대마밭만 100평 이상이었다. 집주인은 계속 자연적이라고 주장했다. 밭 관리는 누가하냐고 하자, "그건 제가 관리한다"고 대답했다.  
박상호 멘토와 멤버들이 비료까지 뿌리며 경작 중인 대마를 발견했다. 신현준은 "너무 많다"고 놀라워했다. 대마숲 수준이었다. 
 
결국 집주인은 대마 재배를 자백했다. 박상호 멘토는 대마를 전량 폐기 처분한다고 알렸고, 순경 4인방은 집주변의 대마를 뽑아냈다. /rookeroo@osen.co.kr 
[사진] MBC에브리원 ‘시골경찰4’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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