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탄 오브 더 디스코, 오늘(30일) 5년만 정규2집 'Aliens' 발표 [공식입장]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8.10.30 08: 19

밴드 ‘술탄 오브 더 디스코’(이하 ‘술탄’)가 2집 'Aliens'로 돌아온다.
 
10월 30일 발매되는 술탄의 2집에는 더블 타이틀곡 ‘사라지는 꿈’과 ‘통배권 (feat. 뱃사공)’을 비롯 지난 1집으로부터 5년 동안 한층 진일보한 면모를 보여주는 11곡이 수록된다.

'Aliens'는 지난 1집 이후 5년만에 발매되는 정규 2집 앨범이다. 이번 앨범에 수록된 11곡을 관통하는 흐름은 ‘새로운 술탄’과 ‘원래의 술탄’의 조화다. 두 타이틀곡 ‘사라지는 꿈’과 ‘통배권 (feat. 뱃사공)’이 그 대표적인 예이다.
차분한 분위기로 자신의 감정을 진지하게 토로하는 ‘사라지는 꿈’은 주로 신나는 음악을 연주했던 예전의 술탄에서는 찾아보기 힘들었던 곡이지만, 중독적인 멜로디와 어우러지는 노랫말이 자아내는 공감의 정서는 술탄의 새로운 스타일을 보여준다.
반대로 ‘통배권 (feat. 뱃사공)’은 기존 술탄의 신나는 분위기를 극대화한 곡이다. 특히 최근 2집 '탕아'를 발표하며 힙합 음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래퍼 ‘뱃사공’이 참여하여 무술의 스텝을 밟는 듯한 자신만의 리듬으로 곡의 분위기를 살린다.
2집 발매와 함께 술탄 오브 더 디스코는 11월 17일 오후 6시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단독 콘서트 “GRAND SULTAN NIGHT 2018”을 개최한다.
소속사 붕가붕가레코드는 “3년 만의 브랜드 단독 공연을 활동 이래 최대 규모 공연장에서 진행하는 만큼 그에 걸맞은 다양한 무대를 준비 중에 있다”고 전했다.
밴드 ‘술탄 오브 더 디스코’는 나잠 수 (보컬), J.J 핫산 (댄서/MC), 김간지 (드럼), 지 (베이스), 홍기 (기타)로 이뤄진 5인조 밴드. 2013년 1집 'The Golden Age' 발매 이후 국내는 물론, 세계 최대의 영국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에 2회 참가한 것을 비롯하여 미국, 일본, 호주, 러시아 등 10여 개국의 페스티벌 및 공연에 초청, “세계 어디의 누구라도 춤추게 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으며 활발하게 활동을 해왔다.
술탄 오브 더 디스코 2집 'Aliens'는 붕가붕가레코드와 CJ문화재단이 공동으로 제작했으며 CJ문화재단의 뮤지션 창작지원사업인 튠업과 한국콘텐츠진흥원 2018 대중음악 앨범 제작 프로모션 지원사업의 후원을 받았다./jeewonjeong@osen.co.kr
[사진] 붕가붕가레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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