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제니·송민호 솔로→젝키·위너·아이콘..YG, 역대급 연말라인업(종합)[Oh!쎈 이슈]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8.10.30 15: 57

양현석 대표가 오는 12월 31일까지 꽉찬 YG의 역대급 라인업을 공개했다. 글로벌 음악 팬들의 관심을 받을 황금 라인업이다.
YG엔터테인먼트는 오는 12월 31일 보이그룹 아이콘의 새 앨범 발표까지 꽉 찬 라인업을 공식 발표했다. 블랙핑크 제니와 위너 송민호의 솔로앨범부터 신인 보이그룹, 그리고 완전체 위너와 아이콘의 컴백까지 모든 아티스트들의 활약이다.

# 11월12일 블랙핑크 제니
YG의 연말 황금라인업 시작은 블랙핑크 제니다. 제니는 내달 12일 첫 번째 솔로곡 'SOLO'를 발표한다. 블랙핑크 멤버들 중 솔로 첫 번째 주자로 제니를 시작으로 리사의 솔로곡도 이어질 예정이다.
제니는 이번 솔로곡을 통해서 블랙핑크와는 또 다른 매력을 어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블랙핑크 멤버로서의 걸크러시 카리스마와 시크한 매력을 넘어서 소녀와 강인한 여성의 이중적인 매력으로 글로벌 음악 팬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제니의 솔로 무대는 내달 10~11일 열리는 블랙핑크의 국내 첫 번째 단독콘서트를 통해 공개된다.
# 11월 16일 YG보석함, 男연습생 29명
YG의 보석함도 열린다. 11월 16일 'YG 보석함'이라는 제목으로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론칭, 신인 보이그룹 선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특히 이번 서바이벌에는 YG 소속의 남자 연습생 29명 모두를 공개할 계획이라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상황. 14살부터 19세로 이뤄진 남자 연습생들을 대상으로 빅뱅과 위너, 아이콘을 잇는 YG의 신인 보이그룹이 론칭된다.
양현석 대표는 "발 기준은 블랙핑크와 동일하다. 실력은 기본이고 외적 매력을 동시에 갖춘 스타성 있는 인재들 위주로 선발할 계획"이라며, "YG엔터테인먼트는 더 이상 외부 오디션 프로 제작을 안 할 계획이며, 지난 8년간의 진행해왔던 심사위원은 더 이상 출연 계획이 없다. 이제 본연의 자리로 돌아와 YG일에 집중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11월26일 위너 송민호
송민호는 내달 26일 솔로 정규1집 'XX' 발표를 확정지었다. 11월 24일까지 위너의 해외투어 공연으로 바쁜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완성도 높은 솔로앨범을 발표하기 위해 각별한 노력을 기울였다.
송민호는 앨범명 'XX'에 대해서 "비속어를 표현하거나 BLANK를 나타낼 때 쓰는데, 그 안에 뭐가 있을지는 유추만 가능하고 정답이 없다. 좀 더 자유로움을 원한다"라고 밝혔다. 누구에게나 다양한 해석으로 의미에 제한을 두지 않은 송민호의 아이디어다. '걔 세'부터 '겁', '오키도코', '몸', '손만 잡고 자자' 등 색깔 있는 솔로곡들을 들려줘온 송민호의 다양한 매력을 담아낸 앨범이 될 것으로 보인다.
# 12월31일 아이콘
올 한 해 세 번의 컴백으로 연속 히트를 기록했던 아이콘은 올해의 끝인 12월 31일 '뉴키즈' 리패키지 앨범을 발표한다. 이번 앨범 발표로 '뉴키즈' 시리지를 마무리하고 내년부터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할 계획이다.
양현석 대표는 "뉴키즈 리패키지 앨범에는 한 곡의 신곡과 뮤직비디오가 공개될 예정이지만 공식 프로모션이나 음악 방송 활동은 예정하고 있지 않다"라고 밝혔다.
# 젝스키스, 위너
블랙핑크 제니와 위너 송민호, 아이콘, 그리고 'YG보석함' 이후에도 젝스키스와 위너 완전체의 컴백 계획도 밝혔다. 양현석 대표는 먼저 젝스키스에 대해서는 "그동안 콘서트 일정을 앞두고 있어 멤버들에게 혹시나 부담이 될까 이와 관련한 대화는 피해왔다. 하지만, 조만간 멤버들과 만나 중단된 젝스키스의 신곡 녹음작업과 향후 대책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상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젝스키스의 활동과 별개로 은지원의 솔로앨범 발표 계획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양현석 대표는 "진행 중이던 젝스키스의 녹음과 별개로 제가 얼마 전 은지원의 솔로를 준비해보고 싶다는 개인적 의지를 SNS에 잠시 거론 한적이 있었는데 현재 녹음 진행 중에 있다. 아직 시작 단계인지라 추가 정보를 더 드릴 수 없어 아쉽지만 많이 힘들고 혼란스러웠던 팬들에게 조금이나마 기쁜 소식이 됐기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송민호의 솔로앨범 발표와 함께 위너의 컴백도 계획 중이다. 앞서 양현석 대표는 '위너의 기쁜 소식들'을 예고했던 바. 첫 번째 소식이 송민호의 솔로앨범 발표였던 만큼, 이어 위너의 새 앨범 발표도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양현석 대표는 "송민호의 1집 솔로활동 후 위너의 정규3집 앨범 발표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국내 앵콜 콘서트 소식을 포함한 좀 더 자세한 소식은 추후 공지를 통해 알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seon@osen.co.kr
[사진]YG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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