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3] 장정석 감독, "안우진, 피로도 많지만 대기한다"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8.10.30 16: 31

"안우진은 피로도가 가장 많은 선수 중 한 명이지만 중요한 경기다."
장정석 넥센 히어로즈 감독이 30일(이하 한국시간) 고척스키아돔에서 열리는 플레이오프 3차전 SK 와이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안우진을 선발 한현의 뒤에 대기시킬 것이다"고 밝혔다.
안우진은 넥센의 준플레이오프 승리의 영웅이었다. 안우진은 한화와의 준플레이오프에서 2승을 챙기며 평균자책점 0으로 완벽한 피칭을 선보였다. 그러나 플레이오프 1차전에 등판해 1이닝 2피안타(1피홈런) 1실점을 기록하면서 부진했다.

많은 이닝을 소화하면서 피로도가 누적된 상황. 하지만 중요한 경기인 만큼 안우진 역시 대기시킬 것임을 밝혔다. 장 감독은 "안우진은 이틀 휴식을 가졌으나 가장 피로도가 많은 선수 중 한 명이다"면서 "중요한 경기인 만큼 한현희 뒤를 받쳐줄 수 있게끔 준비할 것이다. 다른 상황이 발생하면 승리조들 있으니까 투입해서 마무리하겠다"고 전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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