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채정안이 가수 겸 방송인 이지혜와 친해지게 된 계기를 전했다. 두 사람이 공통분모가 없기에 어떻게 친분을 맺었는지 궁금했던 바.
30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오후의 발견 이지혜입니다’에서 채정안은 “MBC에는 오랜만이다. (생방송 라디오 때문에)불안장애를 느끼며 왔다. 전 괜찮은데 주변에서 걱정을 많이 하셨다(웃음). 생방송을 하면 매니저가 걱정한다. 오면서 ‘여의도로 가야 하나?’ ‘일산으로 가야 하나?’ 싶었다. 근데 오다가 다시 정신이 돌아와 상암동이라는 것을 알았다”고 말했다.
MBC는 여의도동에서 상암동으로 이전했으며, MBC 드라마센터는 여전히 경기도 일산에 위치해있다.

이날 채정안은 여전히 가수에 대한 꿈이 있느냐는 물음에 “제가 제 음반에 투자하려고 돈을 모으고 있다”고 답해 웃음을 남겼다.
채정안은 1999년 1집 앨범 ‘무정’을, 2000년 2집 앨범 ‘편지, 2001년 3집 앨범 ’goddess... her fate‘를 발표해 가수로 활동한 바 있다./ purplish@osen.co.kr
[사진] ‘오후의 발견 이지혜입니다’ 보이는 라디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