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듀오 JBJ95가 데뷔곡 '홈(Home)'을 통해 JBJ 해산 이후 약 반년만에 가요계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었다.
JBJ95(켄타, 상균)는 30일 오후 6시 전 음원사이트에 데뷔앨범 '홈'을 발표하며 가요계에 재데뷔했다.
동명의 타이틀곡 '홈'은 헤어진 연인에게 우리 둘만의 '홈'으로 다시 돌아와달라고 말하는 컨템포러리 팝 장르의 곡이다. JBJ95와 팬들은 서로에게 '홈'의 의미가 되어준다는 중의적인 의미도 함께 담고 있다.

JBJ95는 팬들을 생각하며 초심을 잃지 않겠다는 1995년생 두 멤버 상균 켄타의 바람과 포부를 담은 팀명으로, 프로젝트 그룹이 아닌 정식 그룹으로 활동을 시작한다.
이번 신곡에는 상균이 작사로 참여해 진정성을 더했다. "텅 빈 이 길 끝에 서 있어. 너의 이름 부르고 싶어. 아직 난 기다리고 있어. 돌아와줘. The way back home", "시간이 멈춘 이 곳에서 다시 한 번 외치고 싶어. 언제든 기다리고 있어. 돌아와줘", "하나 둘 불빛이 피어나. 둘만의 집으로 돌아와 The way back home" 등 기다려준 팬들이 있었기에 힘든 길을 돌아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JBJ95의 마음 역시 이번 신곡에 잘 표현돼 있다.
JBJ95의 미니앨범에는 타이틀곡 '홈'을 비롯해 중독성 있는 훅이 포인트가 되는 '러브다이브', 다이나믹한 EDM 사운드와 아름다운 스트링이 어우러진 서브타이틀곡 '됐어', 연인 간의 알콩달콩한 이야기를 노래한 '생각나', JBJ95의 일상을 노래한 '거울앞에', 두 멤버의 마음을 담은 '꿈에서', 힙합 비트 위 피아노 선율이 매력적인 '오늘밤'까지 총 7트랙이 수록됐다.
한편 JBJ95의 신보는 30일 오후 6시 발매된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JBJ95 '홈' MV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