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치타는 새로 사귄 남자친구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고, 황석정은 더 이상 남자가 필요없다고 밝혔다. 나르샤는 결혼 2년차에도 변함없는 남편에 대한 애정을
30일 오후 방송된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는 자신만만 추녀들 천고자비 특집으로 황석정, 나르샤, 사유리, 치타, 그룹 엘리스 소희가 출연했다.
자신만만한 게스트들은 최근 잘 나갔다. 황석정은 2분만에 출연하는 뮤지컬을 매진시키면서 뮤지컬계의 BTS라고 스스로 별명을 붙였다. 나르샤 역시도 매일매일 방송에 출연하면서 바쁜 삶을 살았다. 나르샤는 회사에서 독립해서 혼자 활동하기 시작했다.

치타는 열애 중인 사실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치타는 현재 연애 중이냐는 질문에 "저는 항상 사랑하고 있다. 그렇다고 봐도 된다"고 고백했다.
황석정과 치타와 박나래는 음주로 하나가 됐다. 황석정 역시도 10년 전부터 집에 바를 만들었다. 황석정은 "집이 술집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저는 40, 50명은 기본이었다. 10년정도 됐다"고 말했다. 치타도 치바가 있으니 초대하겠다고 했다.
재주꾼 막내 소희는 끼를 폭발시켰다. 볼빨간사춘기가 만들어준 노래 첫 솔로곡 '허리업'은 물론 박나래의 주특기인 트월킹 댄스를 선보였다. 소희의 춤을 본 황석정은 "엉덩이가 정말 예쁘다"고 칭찬을 했다. 스트릿 댄스의 일종인 보깅댄스로 좌중을 사로잡았다.
황석정의 다작의 비결은 역할을 가리지 않는 것. 황석정은 "역할을 가리지 않고, 안해본 것은 무조건 해본다"며 "운이 좋아서 하는 작품마다 대박이 나서 작품을 많이 한것처럼 보인다"고 고백했다.
나르샤는 하루에 3시간씩 운동을 하면서 철저하게 몸매관리를 했다. 나르샤는 "복근 운동을 하루에 1,000개씩 한다"며 "여자는 남자에 비해 근육을 만들기 더 힘들다. 제가 다이어트를 하다보니 남편도 함께 강제로 다이어트 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의 무결점 몸매는 휘어진 전봇대 사진으로 포토샵 논란을 불러일으키도 했다.

나르샤는 헬스장의 역사를 새로 쓸 정도로 엄청난 운동량을 자랑했다. 나르샤는 플랭크 트위스트와 특별한 엉덩이 운동을 직접 선보이면서 남다른 운동량을 자랑했다. 황석정도 나르샤 못지 않은 운동신경을 뽐냈다.
사유리는 넘치는 자신감으로 악플을 긍정적으로 해석했다. 사유리는 "왜 저에게 일을 주는지 궁금하다. 매니저가 작가들을 잘 안다"고 말했다. 거기에 더해 사유리는 미국에서 연예인 할인을 받아서 보톡스를 맞아서 더 자신감이 생겼다고 했다.
치타의 자신감의 원천은 무대였다. 치타는 "랩에서 자신이 없는 부분을 찾기 어렵다"며 "평소에는 자신감이 없기도 하지만 무대에 올라가면 내리깔게 된다. 무대에 내려와서 SNS를 검색해보면 '멋있어'로 끝이난다"고 고백했다.
나르샤와 치타와 황석정은 뛰어난 노래와 랩 실력을 뽐냈다. 황석정은 '어디로 갈거나'로 빠져드는 무대를 보여줬고, 나르샤는 'I'm in Love'를 부르면서 남편에 대한 달달핸 애정을 뽐냈다. 치타는 'PS'로 '비디오스타'를 자신의 콘서트로 만들었다.
황석정은 남자를 20분안에 유혹하는 비결을 갖고 있다. 황석정은 "남자들은 겁이 많다. 무서운 것을 싫어한다. 눈이 마주칠 때 살짝 웃어줘야한다. 남자들은 그런 특별함을 좋아한다. 남자들이 많이 있으면 더 좋다. 지금까지 98%정도 성공했다"고 털어놨다.
치타는 방송 최초로 열애사실을 고백했다. 치타는 남자친구를 자주가는 단골가게에서 만났다. 치타는 자신의 남자친구를 집에도 초대했다. 치타의 엄마는 "인형이 걸어들어오는 줄 알았다"고 말했다. 치타는 "가늘고 길고 얼굴이 하얗다. 이종석 스타일이다"라고 말한 뒤에 애교 넘치는 영상편지를 남겼다.
황석정은 더 이상 연애하고 싶지 않다는 마음을 고백했다. 황석정은 "이제 더 이상 사랑 하고 싶지 않다"며 "그동안 사랑을 해도 준만큼 받지 못했고, 나를 사랑하지 못했다. 이제는 남자 보다는 나무가 더 좋다"고 전했다.

사유리는 이상민과 열애 가능성을 23%로 꼽았다. 그는 "이상민과는 어떻게 될지 몰라서 23%다"라며 "코가 작고 럭비를 즐길 수 있는 건장한 체격의 남자가 좋다. 성격은 순박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순수한 막내 소희는 초등학교 시절 마지막 연애를 했다고 밝혔다. 소희는 스릴 넘치는 익스트림 스포츠를 함께 하면서 연애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학창시절 소희는 520번 버스 여신으로 불릴 정도로 아름다운 미모를 자랑했다.
나르샤 역시 결혼 2년차로 남편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나르샤는 "남편이 아닌 남자친구랑 동거하는 느낌이다"라며 "결혼에 대해서 부담스러워 하는 분들이 많은데, 남자친구와 같이 사는 기분이 드니까 부담이 없다"고 고백했다. 나르샤는 2년이 지난 지금도 남편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황석정은 실험적인 연극을 하면서 힘들었던 시절 3살 조카에게 용기를 얻었던 사연을 털어놓으면서 평범한 사람들을 위로했다. 황석정은 "다들 거기서 거기니까 비교하지말고 자신감을 갖고 살아라"라고 메시지를 전했다. 나르샤 역시도 가난했던 과거에 라디오 오디션을 통해서 데뷔를 꿈꿨던 시절을 보여줬다. 나르샤는 "전성기 때는 저를 바라보는 눈빛이 다르다"며 "하지만 인기가 떨어지면 건성건성 쳐다본다. 그런 사실을 인정하면 편해진다"라고 했다.
치타 역시도 3번의 데뷔를 거쳤다. 치타는 그룹 블랙리스트와 마스터피스로 데뷔했다. 마스터피스는 크러쉬와 치타가 함께한 그룹이었지만 처참하게 실패했다. 치타는 마스터피스를 함께한 크러쉬의 성공이 자신덕이라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치타는 "'쇼미더머니' 끝나고 함께 콘서트 무대를 하면서 제가 로꼬와 테이크원을 소개해줬다. 그 이후로 크러쉬가 인맥관리를 잘해서 성공을 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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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비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