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하는 날' 김영철 "장도연, 후배 중 제일 눈에 들어와" 공개구혼[종합]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8.10.30 22: 31

김영철이 방송을 통해 장도연에게 공개구혼을 했다. 
30일 방송되는 SBS플러스 '외식하는 날'에서 김지혜와 박준형은 가족들이 모두 좋아하는 돈가스를 먹으러 갔다. 
철판치즈누룽지돈가스가 제일 먼저 나왔다. 가족들은 모두 감탄하며 먹방을 펼쳤다. 김지혜는 "누룽지가 그냥 누룽지가 아니다. 누룽지의 소스가 김치랑 마요네즈, 크림을 섞어서 만들어졌다"며 느끼함까지 잡았다고 설명했다. 

통치즈돈가스와 바나나가스가 나왔다. 비주얼을 스튜디오에서 지켜본 홍윤화는 "어지럽다"며 놀라워했다. 
식사를 하다가 박준형이 딸들에게 "아빠 방송 나오는 모습 어때?"라고 물었다. 딸들은 "아빠 너무 짠내나. 불쌍해. 얼굴부터 불쌍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지혜가 "엄마가 김영철 아저씨 자리에 대신하는 건 어떠냐"고 묻자, 딸들은 "좋다"고 적극 찬성했다.
이후 김영철의 결혼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졌다. 
스튜디오에서 김지혜가 "김영철씨를 20년 가까이 지켜보고 있는데, 개그우먼들과 잘 어울릴 것 같다"고 언급했다. 
이에 김영철은 "장도연씨 멋진 후배있잖아요"라고 말했다. 다른 MC들이 "마음에 두고 있었네"라고 놀라워했다. 
강호동이 김영철에게 장도연에게 영상편지를 보내라고 했다. 김영철이 "도연아 나는 너를 봤는데 후배 중에 네가 제일 눈에 들어오더라고"라고 전했다. 
이어 김영철은 "개그맨 후배라고 하니까 도연씨 생각이 제일 먼저 났다. 도연아 올해 얼마 안 남았는데 올해 가기 전에 방송용 아니라 밥 한번 먹자 혼자 나왔으면 좋겠어 나래 데리고 나올까봐"라고 말하며 수줍은 미소를 지었다. 
김영철의 얼굴이 붉어지자 주변에서 "얼굴이 너무 빨개"라고 놀리기 시작했다. 김영철은 "왜 갑자기 그 친구가 떠올랐을까"라고 스스로 의아해했다. 강호동이 갑자기 공개구혼이 됐다고 전했다.  
 
30kg의 감량에 성공한 홍윤화는 치팅데이를 맞이해서 김민기와 한방통닭을 먹기로 했다. 각자 한마리씩 두 마리를 주문했다. 이것뿐만이 아니라 다른 식당으로 향해 국물닭발까지 시켜서 먹었다. 홍윤아는 김치를 집에서 싸가지고 와서 한방통닭과 함께 역대급 먹방을 펼쳤다. 
하지만 이것으로 끝이 아니었다. 홍윤화는 "치팅치팅 치킨데이!"를 외치며 다시 닭요리를 먹으러 가자고 해 놀라움을 전했다. /rooker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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