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위해" '아내의맛' 서민정, 미워할 수 없는 ♥안상훈's 택배개봉쇼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10.30 23: 20

서민정, 안상훈 가족의 택배지옥이 그려졌다. 그럼에도 모두 가족을 위한 것이라는 이유있는 택배왕 모습이 그려졌다. 
30일 방송된 TV 조선 '아내의 맛'에서 다양한 에피소드가 그려졌다. 
김하정家 시어머니와 며느리들의 김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고수의 김장비법이 소개된 것. 며느리들은 김치 속재료를 버무리면서 배추 한포기씩 맛보는 모습이 웃음을 안겼다. 어머니는 배추 속을 넣는 노하우를 전수, 끄트머리는 안 발라도 된다고 했다. 정원은 한 땀한 땀 차분하게 속을 넣으며 에이스로 등극했다. 모두 어깨너머로 습득해 그럴싸하게 김치배추를 완성했다. 

김장벤져스의 첫 출격, 서툴지만 꼼꼼한 며느리들은 어느새 능숙한 손놀림을 보이며 어느새 김장을 완성했다. 함께해서 더욱 즐거운 김장현장이었다. 모두 "저 많은걸 우리가 했다"며 뿌듯해했다. 이로써 200포기 김장김치를 모두 완성, 무려 항아리는 17통이 됐다. 역사적인 첫 김장의 모두 기쁨을 만끽, MC들도 박수로 환호했다. 
드디어 뉴욕댁 서민정이 스튜디오에 등장했다. 서민정보다 핫한 그녀의 남편 안상훈 반응이 뜨거웠다고 하자, 서민정은 "노벨상도 아닌데"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이면서 "남편은 부끄럽다고 하더라, 남편은 나를 만나는 사람이 한국을 판단한다고 생각, 성실하게 일했을 뿐, 그거 하나 밖에 없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계속해서 뉴욕 일상이 그려졌다. 가족들은 맨해튼 단골집으로 향했다. 가장 좋아하는 케밥을 사서 집에서 가족들이 모여 식사를 했다.
계속해서 뉴욕 일상이 그려졌다. 가족들은 맨해튼 단골집으로 향했다. 가장 좋아하는 케밥을 사서 집에서 가족들이 모여 식사를 했다. 딸 예진은 母민정에게  병원에서 뭐가 좋았고 힘들었는지 물었다. 서민정은 "치과 치료는 힘들고 무서웠지만, 이후 너무 좋았다"고 했다. 반대로 서민정은 딸에게 힘든일 있는날 극복법을 물었다. 예진은 "힘든 일 있어도 세상은 완벽하지 않다고 생각, 대화를 해야한다"면서 11살임에도 영특한 모습을 보였다. 서민정과 안상훈은 딸이 대견하고 기특한 듯 흐뭇하게 바라봤다.  
예진은 아빠에게 엄마 민정을 위해 디저트를 만들자고 제안했다. 아이스크림을 만들기 위해 모두 주방으로 모였다. 고추냉이 아이스크림을 만들어보자고. 덕분에 창의적인 아이스크림이 완성됐다. 게다가 쇼핑을 좋아하는 남편이 산 아이스크림 기계를 시험했다. 
남편 안상훈은 드디어 커피를 완성, 어느새 아이스크림도 완성됐다. 비주얼은 합격이었다. 다시 재도전한 고추냉이 아이스크림을 완성, 서민정은 "고추냉이가 맵지 않고 맛있었다"며 마지막 맛을 인정했다. 먹을수록 오묘한 맛이라고. 화룡정점 체리까지 더해 세상 하나뿐인 아이스크림이 완성됐다. 
딸 예진은 선물을 들고 나왔다. 바로 슬라임이었다. 가족들은 이내 슬라임을 함께 가지고 놀며 화기애애한 저녁시간을 보냈다. 서민정은 "남편이 기계 마니아만은 아니다, 아이가 크면 점점 대화가 줄어들 것 같다더라"면서 "기계 하나로 돈독한 추억을 쌓고 대화의 장을 마련한 것"이라 했다. 알고보니 모두 가족을 위한 마음이었던 것. 
하지만 이내 캠핑 택배폭탄이 이삿짐싸듯 줄이어 들어왔다. 택배 마니아라고. 알고보니 캠핑가기 위한 물품들이었다. 이어 택배개봉쇼가 그려졌다. 서민정은 "남편은 VIP고객"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게다가 택배왕이 되기 위한 갈고닦은 언변술로, 택배를 합리화시키는 모습이 방송에 재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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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내의 맛'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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