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호와 노사연이 1인 미디어에 나섰다. 조세호는 사연자의 사연을 받아서 유연석의 팬미팅에 참석했고, 노사연은 장도연과 함께 뷰티 메이크업 방송 촬영에 나섰다.
30일 오후 처음 방송된 JTBC '날 보러와요-사심방송제작기'에서는 조세호와 노사연이 1인 방송에 도전했다. 조세호는 '해주세호', 노사연은 '식스티 앤더 시티' 개인 채널을 개설했다.
조세호는 프로불참러에서 프로참석러로 변신에 도전했다. '해주세호'에 도착한 첫 번째 사연은 해외 연수로 불참하게 된 '응답하라 1994'에 출연한 배우의 팬미팅에 대신 참석해달라는 것이었다. 조세호는 "팬미팅 사회를 본 적이 있지만 팬미팅을 가본적이 없다"고 당황스러운 감정을 털어놨다. 조세호가 참석하게 될 팬미팅의 주인공은 유연석이었다.
조세호에게 대신 의뢰를 부탁한 의뢰인은 조세호에게 구체적인 요구사항을 전달했다. 조세호는 유연석과 소소한 친분을 자랑했다. '날 보러와요' 제작진은 유연석을 속이기 위해서 촬영 카메라를 팬미팅 메이킹 필름이라고 속인 상황이었다. 유연석은 세호의 방문 소식을 전혀 모른채 최선을 다해서 팬미팅 리허설 준비를 했다.
조세호는 유연석에 대해서 공부를 했다. 조세호는 유연석의 출신 학교는 물론 세레명과 '미스터 션샤인' 속 명대사까지 공부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조세호는 유연석의 팬미팅을 방문하는 팬들에게 팁을 전수받았다. 유연석의 팬은 "재미가 없어도 웃어야 한다"고 했다.
티켓을 받은 조세호는 유연석 굿즈 구매에 나섰다. 조세호는 의뢰인이 요청한 유리와 야광봉 이외에도 티셔츠와 팔지와 에코백까지 다양한 굿즈를 싹쓸이 했다. 유연석 티셔츠까지 갈아입은 조세호는 가장 구하기 힘든 가장 앞자리 중앙 자리에 앉았다.
유연석은 멜로망스의 '고백'과 함께 멋지게 등장했다. 조세호는 유연석의 노래에 흠뻑 빠져들었다. 유연석은 물을 마시다가 앞자리에 앉아있는 조세호를 발견했다. 유연석은 조세호를 보고 당황스러운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유연석은 조세호에게 말을 걸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유연석의 팬미팅에 김은숙 작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조세호는 김은숙 작가에게 '미스터 션샤인'에 대한 질문을 했다. 김은숙 작가에 이어 '미스터 션샤인'에 출연한 김민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민정 역시도 객석에 앉아있는 유연석을 보고 깜짝 놀랐다.
유연석은 뮤지컬 '헤드윅' 속 장면을 재연하면서 화끈한 팬서비스를 했다. 유연석은 조세호를 무대 위로 불러내서 섹시댄스를 춰달라고 부탁했다. 조세호는 최선을 다해서 춤을 췄다. 조세호는 "3시간 동안 함께 하다 보니까 빠져들게 됐다"고 팬미팅을 맟니 소감을 남겼다. 유연석은 공연을 마친 뒤에 하이터치회를 모든 팬분들과 터치를 했다. 조세호는 "오빠 너너무 사랑하고 응원한다고 전해달래요"라고 말했다.
40년차 방송인 노사연은 젊은 사람들과 소통 하기 위해서 개인방송에 도전했다. 60대인 노사연은 환갑탈태 프로젝트로 뷰티와 헤어와 패션까지 1020 최신 트렌드 따라잡기에 도전했다. 노사연의 채널 이름은 '식스티 앤더 시티'였다.
노사연은 악동뮤지션의 수현의 채널을 참고해서 뷰티 방송에 도전하기로 마음먹었다. 노사연은 수현에게 전화를 걸어서 도움을 요청했다. 수현은 "닉네임과 채널 이름을 먼저 정해야한다. 구독자를 부르는 애칭도 중요하다"고 팁을 전했다. 노사연은 언니인 노사봉과 함께 채널 이름과 닉네임과 구독자 명을 단숨에 정했다.
노사연은 자신의 메이크업을 담당하는 메이크업 원장님에게 눈화장을 해줬다. 메이크업 원장님은 "선생님이 못할 것 같다. 선생님은 X손이다"라고 말했다. 지상렬 역시도 노사연에게 여자가 아니라 남자 뷰티에 도전하라고 전화로 조언했다.
노사연의 스튜디오 첫 촬영날이 다가왔다. 노사연의 방송을 도와줄 첫 게스트는 장도연이었다. 장도연은 첫 게스트로 출연해서 자신의 파우치를 공개했다. 장도연은 과자 모양으로 된 포장 된 화장품을 꺼내면서 노사연의 취향을 저격했다. 하지만 노사연이 준비한 것은 화장품이 아닌 진짜 마카롱이었다.
노사연은 실제 사용하는 화장품을 모두 공개했다. 노사연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화장의 필수품은 돋보기 거울이었다. 장도연은 노사연의 돋보기 거울을 보고 깜짝 놀랐다. 노사연의 가방에서는 초콜릿과 마카롱 등 음식이 나왔다. 장도연은 노사연에게 구독자들과 소통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했다. 장도연은 노사연에게 줄임말과 손동작과 신조어를 열심히 전수했다. 노사연은 최선을 다해서 줄임말을 배웠다.
장도연은 노사연은 서로에게 메이크업을 해주기로 했다. 장도연은 노사연에게 아이린의 과즙 메이크업을 해주겠다고 했다. 노사연은 장도연에게 식이섬유 메이크업을 약속했다. 노사연은 1991년 당시 유행했던 메이크업을 해주겠다고 했다. /pps2014@osen.co.kr
[사진] '날보러와요'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