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보러와요' 노사연, 도전하는 60대가 아름답다 [첫방①]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8.10.31 06: 46

  환갑이 지난 노사연이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노사연이 도전한 분야는 바로 뷰티였다. 뷰티에 재능이 없지만 그럼에도 소통을 위해서 용감하게 도전하는 노사연은 그 자체로 멋졌다. 
지난 30일 오후 처음 방송된 JTBC '날 보러와요-사심방송제작기'에서 노사연은 장도연과 함께 스튜디오에서 서로 메이크업 해주는 촬영에 나섰다. 
60이 넘은 노사연은 어느덧 40년이 넘은 방송인이다. 40년 넘게 대중들에게 꾸준하게 사랑을 받으면서 활동해 왔지만 그 역시도 나이를 먹었다. 노사연은 "젊은 사람들과 소통이 잘 안된다. 소통을 해보고 싶다"고 1인 방송을 시작하는 이유를 밝혔다. 

노사연이 선택한 1인 방송 주제는 먹방이 아닌 뷰티였다. 노사연은 다른 예능프로그램에서 끝없는 먹방과 식탐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노사연은 잘 할 수 있는 것이 아닌 낯선 분야인 뷰티에 도전하는 것을 선택했다. 
노사연은 생소하고 낯선 분야인 뷰티 방송을 위해서 적극적으로 도움을 요청했다. 노사연은 1인 뷰티 크리에이터로 성공한 악동뮤지션 수현에게 전화를 걸었고, 초대 게스트로 대세 중에 대세 장도연을 초대했다. 수현과 장도연은 적극적으로 노사연을 도왔다. 노사연 역시 그들의 조언을 따라서 차근차근 방송을 만들어갔다. 
노사연이 정한 채널이름은 '식스티 앤 더 시티'. 60대의 도전으로 단순히 10대와 20대와의 소통 뿐만 아니라 60대에 맞는 뷰티 팁까지도 전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100세 시대에 60세는 젊다. 하지만 방송가에서 60세 이상 방송인을 찾기는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노사연은 60대 이상의 방송인으로서 또 한 번 새로운 도전에 나서면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 노사연의 뷰티 채널은 지금 보다 앞으로가 더욱 궁금해진다./ pps2014@osen.co.kr
[사진] '날보러와요'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