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31일) 개봉하는 브라이언 싱어 감독의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가 높은 예매율로 흥행에 청신호를 켰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보헤미안 랩소디'는 31일 오전 7시 50분 기준, 20.8%의 예매율(사전예매량 7만 1500여장)로 전체 개봉작 2위, 개봉 외화 예매율 1위에 올랐다.
이는 흥행 신드롬을 일으키며 359만(영진위)명의 관객을 동원한 영화 '라라랜드'(2016)의 개봉일 예매량 4만4653장을 넘은 것이어서 눈길을 끈다. 더불어 영화 '위대한 쇼맨'(2017)의 사전예매량 4만 5599장도 제치며 음악 영화의 새로운 흥행작 등장을 알리고 있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음악의 꿈을 키우던 아웃사이더에서 전설의 록 밴드가 된 프레디 머큐리와 퀸의 독창적인 음악과 화려한 무대 그리고 그들의 진짜 이야기를 담은 영화.
음악을 더욱 감동적으로 들리게 돕는 것은 배우들의 연기다. 특히 프레디 머큐리 역을 맡은 레미 말렉은 몸동작부터 외모까지 프레디 머큐리를 완벽하게 재현해냈다. 레마 말렉의 혼신을 다한 연기는 시간 순서대로 정직하게 전개되는 이야기에 푹 빠져들게 만든다. /nyc@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