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이강인보다 어린 에스코바에 근접...'1034억 바이아웃' 가능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8.10.31 11: 16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이강인의 소속팀 발렌시아 유망주를 탐내고 있다.
30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팀토크'는 맨시티가 발렌시아 출신의 10대 선수 조르디 에스코바(16) 영입을 위해 움직이고 있으며 다른 클럽을 제치고 계약을 성사시킬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스페인 출신인 에스코바는 공격수다. 186cm의 키를 지닌 에스코바는 이강인과 함께 아카데미에서 성장한 발렌시아의 유망주다. 2001년생인 이강인보다 한살 어린 2002년생이다. 

에스코바는 아직 데뷔를 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미 1군들과 함께 훈련하고 시즌 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스쿼드에도 포함돼 관심을 높였다.
팀토크는 에스코바에게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도 관심을 보였지만 최근 영입 경쟁에서 맨시티가 앞섰다고 강조했다. 또 에스코바에겐 8000만 유로(약 1034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걸려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맨시티는 일부 조정 등으로 충분히 거래를 완료시킬 수 있다고 이 매체는 강조했다. /letmeout@osen.co.kr
[사진] 발렌시아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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