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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균 귀여워”..왕언니 이경진, ‘불타는 청춘’에 출연한 이유[Oh!쎈 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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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서정 기자] 배우 이경진이 ‘불타는 청춘’에 합류했다. 역대 최고령 출연자로 맏언니 포스를 뿜어내며 새 친구로 등장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 새 친구로 이경진이 출연했다. 이경진이 ‘불타는 청춘’에 출연하게 된 건 박선영과의 인연 때문이었다. 두 사람은 KBS 2TV 아침드라마 ‘파도야 파도야’에서 호흡을 맞췄다.

이경진이 리얼리티 예능에 출연한 건 이번이 처음.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불타는 청춘’에 출연하게 된 건 박선영이 부러워서였다.

이경진은 “선영이와 함께 드라마를 했던 인연”이라면서 “9개월 동안 쪽잠 자며 대사를 외우는데 선영이가 어느 날 촬영을 먼저 끝내고 ‘불타는 청춘’ 녹화가 있다면서 가더라. 그게 너무 부러웠다. 그래서 ‘나도 따라가면 안되느냐’고 말했고, 이후에 얘기가 잘 되어서 출연하게 됐다”고 ‘불타는 청춘’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하지만 출연을 결정하기까지는 고민이 있었다고. 이경진은 “‘내가 나와도 되나’ 싶었다. 이렇게 개인적으로 여행을 나오는 건 10년도 넘은 것 같다. 리얼 예능은 처음이니까 조금 걱정이 됐다. 새로운 것에 도전할 때 항상 설레지 않냐. 그런 기분이었다”고 털어놓았다.

박선영은 “이걸 해야 하나 말아야하나 고민할 필요 없다. 그냥 언니가 하고 싶은 대로 다 하면 된다. 1박2일 동안 즐겁게 보내자”며 ‘불타는 청춘’의 선배로서 이경진을 응원했다.

이경진은 ‘불타는 청춘’의 애청자라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정말 자기 혼자 하는 사람들이 예뻐 보이더라. 잘 좀 봐 달라. 재밌게 놀다 가겠다”고 밝혔다. 박선영은 “‘불타는 청춘’ 모니터링을 많이 했다. 나한테 많이 물어봤다”고 했다.

이경진은 ‘불타는 청춘’ 멤버 중 가장 보고 싶은 멤버로 김도균을 꼽았다. 김도균은 멤버 중 가장 나이가 많은데 김도균을 “도균이”라고 부를 수 있는 새 친구가 등장한 것.

김도균을 가장 보고 싶다고 한 이경진은 김도균에 대해 “나름대로의 예술적인 무언가가 있는 것 같다. 되게 귀엽다”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경진이 아직 정식으로 멤버들을 만나기 전이지만 잠깐 출연한 것만으로도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도균을 “도균이”라고 부를 수 있는 유일한 새 친구 이경진. 멤버들과의 여행은 물론 김도균과 어떤 케미스트리를 보여줄지 맏언니 이경진의 활약이 기대된다. /kangsj@osen.co.kr

[사진] SBS ‘불타는 청춘’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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