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유니크' 히스, 오늘(31일) 가요계 데뷔…한편의 시 전한다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8.10.31 11: 41

신예 싱어송라이터 히스(HEATH)가 데뷔 싱글로 리스너들에게 강렬한 첫인상을 남긴다.
히스는 오늘(31) 낮 12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데뷔 싱글 ‘우리가 내일을 말할 수 있을까’를 발매한다.
이 곡은 미니멀한 기타 사운드가 매력적인 알앤비 팝의 트랙 위로 한편의 시를 감상하는듯한 문학적 감성과 함께 유니크한 음색을 가진 히스의 보컬이 만나 가요계에 한 편의 시를 노래로 전한다.

히스는 데미안(DEMIIAN), 에스키모(ESKIIMO)로 구성된 프로듀싱팀 위키드(WiiKEED), 작가이자 데이즈드(DAZED)매거진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장우철과 협업하여 이 곡의 작사, 작곡, 편곡을 완성했다.
히스의 최대 강점인 유니크한 음색은 ‘우리가 내일을 말할 수 있을까’의 가장 매력적인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허스키한 목소리로 읊조리듯 노래하고 감정을 절제하는 그의 모습은 먹먹함을 안기면서도 호소력을 더해 히스의 음악을 처음 접한 리스너들에게 짙은 첫인상을 남길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이번 싱글은 권태기의 연인들, 썸을 타는 남녀들은 물론, 사람과 사람들의 사이에서 쉽사리 내일을 약속하지 못하는 보편적이며 보통의 관계들에 대한 시선을 테마로 담았다.
“우리가 내일을 말할 수 있을까, 난 모르겠어, 내일은 내일의 것, 어디로 가야 우리가 내일인 걸까”라며 씁쓸한 표정으로 무심하게 내뱉는 듯한 가사가 쓸쓸한 감성을 자극한다.
더불어 히스는 이번 싱글의 작사에 공동 참여한 장우철 작가가 ‘우리가 내일을 말할 수 있을까’를 듣고 집필한 시적 감상을 ‘Intro’ 트랙을 통해 직접 내레이션으로 선보여 곡의 흡입력을 더한다.
“나는 강으로 왔다. 물결보다 먼저 불빛들이 있다”로 시작하는 ‘Intro’는 어스름 녘 허름한 다리가 하나 놓인 노을 진 강가에 앉아 노래를 듣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켜 이번 싱글의 감성을 극대화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히스의 데뷔 싱글 ‘우리가 내일을 말할 수 있을까’는 오늘(31일) 낮 12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jeewonjeong@osen.co.kr
[사진] 엔터테인먼트 뉴오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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