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아성이 차기작으로 영화 '항거'를 선택했다. 고아성은 '항거'에서 유관순 열사 역을 맡아서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OSEN 취재결과 31일 고아성이 영화 '항거' 주연을 맡는다. '항거'는 유관순 열사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로 고아성이 유관순 역을 맡을 예정이다. 조민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11월내에 촬영에 돌입해서 내년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아성은 최근 종영한 OCN '라이프 온 마스'에서 윤나영 순경으로 출연해서 자신만의 독특한 개성과 탁월한 연기력을 보여줬다. 고아성은 윤나영 역할로 지난 13일 열린 APAN 시상식에서 우수연기자상을 수상하며 대중과 평단의 인정을 동시에 받았다. 고아성은 차기작으로 '항거'를 선택한 만큼 그만의 색깔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고아성은 1997년 아역 모델로 데뷔한 후 영화 '괴물', '설국열차', '우아한 거짓말', '오빠 생각', 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 '자체발광 오피스' 등에 출연하며 자연스럽게 성인 연기자로 자리매김했다. /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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